1888년 5월 13일, 지구의 내핵을 발견한 덴마크의 지진학자 잉에 레만 (Inge Lehmann, 1888 ~ 1993) 출생
잉에 레만 (덴: Inge Lehmann, 1888년 5월 13일 ~ 1993년 2월 21일)은 지구의 내핵을 발견한 덴마크의 지진학자이다.

– 잉에 레만 (Inge Lehmann)
.출생: 1888년 5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
.사망: 1993년 2월 21일 (104세), 덴마크 코펜하겐
.국적: 덴마크 / 분야: 지진학
.출신 대학: 코펜하겐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상: William Bowie Medal (1971)
지진파의 연구를 통해 지구의 핵심에 내핵과 외핵 경계면에 레만 불연속면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레만 불연속면은 지구의 내핵과 외핵 사이의 불연속면을 말한다. 줄여서 레만면이라고도 한다.
핵은 지진계가 발달함에 따라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그녀는 코펜하겐의 외스테르브로 (Østerbro)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실험 심리학자이다. 코펜하겐 대학과 캠브리지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보험 회사에서 몇 년 동안 근무한 이후에 측지학자인 닐스 에리크 뇌를룬 (Niels Erik Nørlund)의 조수가 되어,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지진 관측에 참여하여 지진학에 관심을 가졌다.
1928년 측지학 자격을 얻어 덴마크의 측지기관의 지진학 분야 리더가 되었다. 지진의 P파의 내핵에 의한 반사 등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고 그 견해는 당시의 지도적인 지진학자 베노 구텐베르크와 찰스 리히터, 해럴드 제프리 등에 의해 인정 받았다.
1953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몇 년 동안 모리스 유잉, 프랭크 프레스와 협력하여 지구의 지각과 맨틀을 연구했다.
그동안 190km에서 250km의 깊이의 레만 불연속면이라는 경계면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행성 5632 잉에레만 (Ingelehmann)은 레만을 따서 명명되었다.

○ 레만 불연속면
레만 불연속면은 지구의 내핵과 외핵 사이의 불연속면을 말한다. 줄여서 레만면이라고도 한다. 핵은 지진계가 발달함에 따라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1936년 덴마크의 지진학자 잉에 레만에 의해 발견되었다. 레만은 뉴질랜드의 지방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을 분석하여 암영대 내의 110도 부근에 약한 P파가 도달하는 것을 발견하여 깊이 5100 km 부근에 불연속면이 존재함을 주장하였다.
이것을 근거로 핵은 액체 상태인 외핵과 고체상태의 내핵의 두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P파는 내핵의 표면에서 반사되었거나 굴절되어 온 것으로 설명하였다. 레만의 주장에 따르면 내핵의 반경은 1400 km인데, 이는 현대의 계측값인 1221 km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후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레만 불연속면이라 불려왔으나, 현대 영어권에서는 레만이 발견한 맨틀 내부의 다른 지점을 가리키는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된다.
– 수상 경력
1960년: 해리 오스카 우드상
1964년: 에밀 비헤르트 메달 (독일 지구 물리 학회)
1965년: 덴마크 왕립 과학회 금메달
1971년: 윌리엄 보위 메달 (미국 지구 물리학 연합)
1977년: 미국 지진 학회 메달

– 잉에 레만 메달
1997년부터 미국 지구 물리학회는 지구의 맨틀과 핵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물리학자에게 잉에 레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1997년: Donald Helmberger
2000년: Richard J. O’Connell
2001년: John H. Woodhouse
2003년: Francis A. Dahlen, Jr.
2005년: Thomas H. Jordan
2007년: 毛河光 (Ho-Kwang Mao)
2009년: Barbara A. Romanowicz
2011년: Donald Weidner
2013년: Bradford H. Hager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