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5월 14일, 캐나다의 수학자 존 필즈 (John C. Fields, 1863 ~ 1932) 출생
존 찰스 필즈 (John Charles Fields, 1863년 5월 14일 ~ 1932년 8월 9일)는 캐나다의 수학자이다.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의 제창자이다. 필즈상은 193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세계 수학자 대회 (ICM)에서 제정되어, 1936년 그가 남긴 유산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 존 찰스 필즈 (John Charles Fields)
.출생: 1863년 5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Hamilton)
.사망: 1932년 8월 9일 (69세), 캐나다 토론토
.거주지: 캐나다, 미국, 독일, 프랑스
.국적: 캐나다
.분야: 수학
.출신 대학: 토론토 대학교 B.Sc., M.Sc.
존스 홉킨스 대학교 Ph.D
.주요 업적: 필즈상, 필즈 연구 기관
최고 권위의 수학상인 ‘필즈상’으로 이름을 남긴 존 찰스 필즈 (John Charles Fields)가 1863년 5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해밀턴 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토론토대를 나와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와 독일에서 막스 플랑크 등 당대의 수학ㆍ과학자들과 교유하며 연구했다. 1902년 토론토대 교수로 부임한 뒤 연구 못지않게 연구비 확보와 재단 설립 등 연구 지원에 힘썼고, 1924년 토론토 세계수학자대회 (ICM)를 유치하기도 했다.
그의 바람 중 하나는 노벨상에 필적하는 수학상을 제정하는 것이었다. 그는 32년 8월 숨지면서 4만7,000달러를 상 기금으로 기부하라는 유언을 남겼고, 직후 열린 취리히 수학자대회 참가자들이 ‘필즈상’을 제정했다.
필즈상은 ‘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하는 노벨상과 달리, “향후 연구를 통해 인류에게 기여할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그래서 ‘40세 이하’ 규정이 만들어졌고, 상 제정에 가담한 원로ㆍ중견 수학자들이 자동적으로 배제됐다. 필즈상은 36년 두 명의 첫 수상자를 낸 뒤 세계대전으로 중단됐다가 50년부터 4년마다 열리는 수학자대회에서 2~4명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56명. 캐나다달러 (CAD) 기준, 상금 1만5,000 달러와 5,500 달러 상당의 금메달이 수여된다.

○ 생애 및 활동
186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태어났다.
1884년 토론토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이후 미국에서의 연구에 한계를 느껴서 유럽으로 가게 된 필즈는 1891년 베를린과 파리 등지를 옮겨 다니면서 대수학 분야의 연구를 시작하여, 카를 바이어슈트라스, 펠릭스 클라인, 페르디난트 게오르크 프로베니우스, 막스 플랑크 등과 교우한다.
1902년 모교인 토론토 대학교 교수로 초대받아, 캐나다로 돌아온 필즈는 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온타리오 의회에서의 로비가 성공하여, 토론토 대학교에서 매년 75,000 달러의 지원금을 약속받았으며, 여러 연구 지원 기구의 설립에도 영향을 미친다.
필즈는 1919년부터 1925년까지 캐나다 왕립 재단의 재단장을 지냈으며, 그동안 그는 재단이 과학 연구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이 되길 바랐으나, 그의 염원이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그의 노력은 토론토가 1924년 세계 수학자 대회 (ICM)의 개최지가 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필즈는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탄생시킨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1936년 처음 수여된 필즈상은 1950년 다시 시작되어, 이후 매 4년마다 수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이하의 수학자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4명에게 주어진다.
필즈는 1920년대부터 수학자상을 계획했으나, 악화되는 건강으로 생애동안은 그 상이 주어지는 것을 보지 못한다.
그는 3개월 동안 앓다가 1932년 8월 9일 사망한다.
그는 유언에서 47,000 달러를 필즈상 기금으로 기부한다.
- 수학 발전을 위한 노력
토론토대 교수로 부임한 직후부터 필즈는 연구 못지않게 연구비 확보와 재단 설립 등 연구 지원에 몰두하게 된다.
온타리오 의회에서의 로비가 성공하면서, 필즈는 토론토 대학교에서 매년 7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약속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여러 연구 지원 기구의 설립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1919년부터 1925년까지 캐나다 왕립 재단의 재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동안 필즈는 재단이 과학 연구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이 되길 바랐으나, 그의 염원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다행히 필즈의 노력은 토론토가 1924년 세계 수학자 대회 (ICM)의 개최지가 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 필즈상 제정
필즈상 또는 필즈 메달은 국제 수학 연맹 (IMU)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수학자 대회 (ICM)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2명 이상 4명 이하에게 수여되며 필즈상 수상은 수학자들에게 있어 노벨상과 같은 수준의 명예로 여겨진다.
1936년에 처음 시상됐으며,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14년간 시상이 중단됐다가 1950년부터 다시 시상이 이어졌다.
필즈상은 40세 이하라는 연령 제한과 4년에 한번 수상이라는 조건 때문에 뛰어난 연구 실적에도 수상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업적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43세에 필즈상을 수상한 학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했던 앤드루 와일스다.

- 이야깃거리
지금까지 필즈상 수상자는 총 56명으로, 캐나다달러 (CAD) 기준 상금 1만5000 달러와 5500 달러 상당의 금메달이 수여된다.
2014년 서울대회에서는 여성 최초로 2017년 유방암으로 별세한 이란 출신 미국 스탠퍼드대의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카니 (당시 37세)가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 출신의 그레고리 페렐만은 20세기 수학의 난제 중 하나로 꼽히던 ‘푸앵카레 추측 (우주 형태와 구조에 관한 가설)’을 수학적으로 증명했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2014년 서울대회 조직위원장이던 박형주 포스텍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선전해온 한국이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못 낸 까닭으로 취직과 논문 강박 때문에 장기간 매달려야 할 수학적 난제를 택할 수 없는 한국 현실을 지목했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