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라스트 모히칸 : The Last Of The Mohicans
감독) 마이클 만 / 주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매들린 스토우 / 1992년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은 미국에서 제작된 마이클 만 감독의 1992년 전쟁, 멜로/로맨스 영화다.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네드 도드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유럽의 7년 전쟁이 아메리카에 영향을 미쳐 일어난 프렌치 인디언 전쟁이 일어난 1757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원어로는 원작 소설과 영화 모두 ‘모히칸족의 최후 (The Last of the Mohicans)’이지만 한국에서는 ‘라스트 모히칸’으로 개봉했다.
감독은 <히트>,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 등의 범죄 영화로 유명한 마이클 만, 주연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맡았다.
소설의 방대한 분량을 영화로 만들다보니 스토리가 굉장히 단순해졌지만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 대한 묘사와 당시 사용했던 전열보병, 제복, 총기류의 묘사는 고증이 잘됐다는 평이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OST 메인 테마와 함께 험준한 산맥에서 펼쳐지는 추격신은 클라이막스이자 영화의 백미다.
제작사는 모건 크리크 프로덕션, 배급사는 미국의 20세기 폭스, 해외 배급은 워너브라더스가 맡았다.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효과상 수상작이다.

○ 제작 / 출연
- 제작진
감독: 마이클 만
각본: 존 L. 볼더스톤, 마이클 만, 폴 페레즈, 다니엘 무어, 필립 던
제작: 네드 도드,마이클 만,헌트 로우리원작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촬영: 단트 스피노티
편집: 도브 휴잉, 아서 슈미트
음악: 트레버 존스, 랜디 에델만
국가: 미국
- 출연진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매들린 스토우
러셀 민스
조디 메이
웨스 스투디
에릭 슈웨이그
스티브 워딩튼
모리스 로브
파트리스 쉐로

○ 감독과 주연
- 감독 ‘마이클 만’ (Michael Mann, 1943 ~ )
마이클 만(Michael Mann, 1943년 2월 5일 ~ )은 미국의 영화 감독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영화 감독. 선이 굵고 사실적인 범죄 영화를 위주로 사회 체제와 인간 사이의 균열과 갈등을 조명하며 동년배의 유명한 대다수의 감독들보다 선명한 정체성을 확립했다.
1981년 비정의 거리를 시작으로 비슷한 연배인 마틴 스콜세지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같은 이들과 달리 좀 늦게 영화감독으로서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의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필모그래피는 이보다 좀 더 늦게 시작한다.
그러나 70 ~ 80년대의 범죄 영화를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95년작 히트부터 시작해 탄탄한 작품 세계를 구성해오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상당한 비평적 위치를 확보한 감독이기도 하다.
리얼리티와 남성다움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 점에서는 스콜세지와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다르다.
스콜세지는 주인공들의 드라마에서 철저하게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인간 군상들의 가장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독이다. 반면 영화 속 소재에 대해서는 과장을 더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주요 영화로 1981 비정의 거리 (Thief) , 1983 악마의 성 (The Keep), 1986 맨헌터 (Manhunter), 1992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1995 히트 (Heat), 1999 인사이더 (The Insider), 2001 알리 (Ali), 2004 콜래트럴 (Collateral), 2006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 2008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2015 블랙코드 (Blackhat) 등이 있다.

- 주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Daniel Day Lewis)
주연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Daniel Day Lewis)는 1957년(나이 65세)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 영화 <사랑의 여로>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3년 제28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몬테시토상, 2013년 제4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팬텀 스레드>, <링컨>, <액세스 투 더 데인저 존>, <나인>, <데어 윌 비 블러드>, <발라드 오브 잭 앤 로즈>, <애비 싱어>, <갱스 오브 뉴욕>, <더 복서>, <크루서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순수의 시대>, <아버지의 이름으로>, <라스트 모히칸>, <나의 왼발>, <프라하의 봄>, <전망 좋은 방>, <정열과 사랑>, <바운티호의 반란> 등이 있다.

○ 줄거리
“살아만 있어요. 어디든 찾아갈 테니…” 장엄한 비극에 깃든 아름답고 강렬한 사랑
1757년, 미국 식민지 시대. 부모를 잃은 영국계 백인 나다니엘 (다니엘 데이 루이스)은 쇠락해가는 모히칸족의 추장 칭가츠국의 아들 웅카스와 함께 형제처럼 키워진다.
아메리카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은 격렬해지고 그 어느 쪽에도 속하길 원치 않은 모히칸족은 영국군의 강제징집 명령을 거부한다.
하지만, 우연히 영국군 사령관의 딸 코라 (매들린 스토우)와 그의 일행을 구하게 되고 나다니엘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사랑하는 연인과 모히칸족의 미래를 위해
그는 처절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 원작자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James Fenimore Cooper, 1789 ~ 1851)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James Fenimore Cooper, 1789년 9월 15일 ~ 1851년 9월 14일)는 1789년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성공한 개척자로 변경 지대에 쿠퍼즈타운이라는 마을을 세웠다.
그곳에서 자라난 쿠퍼는 자연스럽게 개척지와 미개척지의 면면을 보게 되었고, 그것은 훗날 그가 소설을 쓰는 데 밑바탕이 되었다.
그는 1821년 독립 전쟁을 다운 최초의 미국 역사 소설 『스파이』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이후 『개척자들』과 해양 소설일 『키잡이』가 성공하며 유명 작가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소설뿐만 아니라 유럽의 정치를 다룬 논평이나 여행기를 쓰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갔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그리고 미국의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은 5개의 연작 소설로 이루어진 「레더스타킹 (가죽스타킹)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문제를 배경으로 백인과 인디언의 우정과 모험을 그리고 있으며 미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과 그 가치를 잘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쿠퍼는 이 시리즈를 통해 자신이 가장 장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인물을 만들었으며, 이는 오랫동안 작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다.
‘모히칸족의 최후’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역사 소설이다.

대표작으로 「레더스타킹 (가죽스타킹) 시리즈」로 총칭되는 5편의 변경 로맨스 가운데 두 번째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14년 후인 1840년에 나오게 되는 《더 패스파인더》가 후속작이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대초원』, 『길을 여는 사람』, 『문명을 세우는 사람』,『인디언』, 『분화구』 등이 있다.
○ 영화 이모저모
- 원작 소설과의 차이
영화에서는 던컨 헤이워드가 코라에게 청혼을 했다 결국 거절당하는 장면이 나오며, 호크아이-코라-던컨이 삼각관계를 이루며 던컨이 계속 호크아이와 대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던컨은 마지막에 호크아이 대신 불에 타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이와는 달리, 원작에서는 던컨이 좋아했던 사람은 동생인 앨리스였고,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서 앨리스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족을 이루고 살아 간다.

- 옥의 티
옥의 티 중 하나로 먼로 대령이 몽캄 후작한테 요새를 넘기고 말을 타며 지나갈때 배경에 버스와 ATV가 보인다.
- OST
유명한 사운드트랙은 장엄한 느낌으로 광고 음악으로도 많이 쓰였다. 작곡가는 트레버 존스와 랜디 에들먼이다.
클리프행어 음악과 비슷한 느낌인데 트레버 존스가 클리프 행어 음악도 맡다보니 음악이 비슷할 만하다.
- 평가
“The Last of the Mohicans is a breathless romantic adventure that plays loose with history — and comes out with a richer action movie for it.” (‘라스트 모히칸’은 역사는 다소 느슨하게 다루는 숨가쁜 로맨스 모험영화이며, 이를 위해 더 풍부한 액션 영화적 요소를 선보인다.) – 로튼 토마토 총평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