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바웬사, 희망의 인간 : Walesa. Man of Hope (Walesa. Czlowiek Z Nadziei)
감독) 안제이 바이다 / 주연) 로버트 비에키에비츠, 아그니에쉬카 그로코브스카 / 2013년
바웬사, 희망의 인간 (Walesa. Man of Hope, 폴: Wałęsa. Człowiek z nadziei)은 2013년 공개된 폴란드의 전기 드라마 영화이다.
폴란드의 독립 자주 관리 노조 솔리다르노시치의 초대 위원장으로 조국을 자유 민주화로 이끈 지도자 레흐 바웬사를 그린 작품이다.
제86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폴란드 대표로 출품되었지만, 최종 심사에는 남지 않았다.
-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1980년대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노동조합 조직인 ‘자유노조’의 전설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 ‘레흐 바웬사’의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따라가보자.
1981년 폴란드의 그다니스크. 서유럽의 영향력 있는 이탈리아 기자가 인터뷰를 위해 폴란드 자유노조 운동 지도자 레흐 바웬사의 집을 방문한다. 영화는 인터뷰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폴란드 정치 영웅의 투쟁과 가정사를 다룬다. 공산당국이 노동자의 권리를 피로 진압하던 1970년대에서부터 1990년 폴란드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바웬사의 삶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거장 안제이 바이다의 신작은 폴란드 제 2대 대통령이었던 레흐 바웬사의 치열했던 정치인생을 소재로 한다. 폴란드가 소련의 지배하에 있던 1970년대 말, 물가인상으로 민심이 험악해지면서 발생한 조선소 파업투쟁, 바웬사의 대정부 투쟁과 그에 따른 자유노조 설립 합법화, 재구금, 그리고 1983년 노벨평화상 수상 등을 실제 자료화면과 섞어서 보여준다. 격한 액션이 동반되는 시위 장면들 위로 흐르는 경쾌한 리듬의 음악과 의미심장한 가사의 노래들이 자칫 지루할 수도 있을 영화의 테마를 위트 있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 이수원)
○ 제작 및 출연
- 제작진
감독: 안제이 바이다
제작: 미할 크비에친스키
기획: 말고르자타 포겔-가브리스
각본: 야누스 글로바키
촬영: 파웰 에델만
편집: 밀레니아 피들러, 그라지나 그래이든
프로덕션 디자인: Magdalena Dipont
의상 디자인: 막달레나 비에치카
개봉일: 2013년 10월 4일 (폴란드)
- 출연진
로버트 비에키에비츠
아그니에쉬카 그로코브스카
이보나 비엘스카
즈비그니에프 자마호브스키
마리아 로자리아 오마지오
미할 크비에친스키제작
- 수상
2014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Bridging the Borders상 (안제이 바이다)
2013 시카고국제영화제실버휴고 남우주연상-국제경쟁 (로버트 비에키에비츠)
.수상 후보 선정: 폴란드 영화상 최우수 의상디자인상, 폴란드 영화상 최우수 미술상 등
○ 내용
2차 대전 후 공산 정권의 지배를 받는 폴란드. 노동자들은 각종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연일 치솟는 물가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폴란드 항구도시 ‘그단스크’의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전기공 ‘레흐바웬사’는 파업 위원회에 가담했지만, 과격한 파업 대신 실리적인 타협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1970년 어느 날 거리에서 일어난 조선소 노동자들의 파업을 정부와 군인이 발포로 진압하면서 거리는 피로 물들었다. 이날 시위를 말리기 위해 거리로 뛰어든 바웬사는 체포 된 이후 경찰의 회유와 협박에 마지 못해 파업 위원회의 밀고자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점점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현실에 바웬사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어느 날 폴란드의 젊은 지식인들의 투쟁 소식지를 접하게 된다. 바웬사는 그 젊은이들과 합류하여 1980년, 조선소의 1970년 혁명 1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파업을 조직한다. 파업은 전 도시에 퍼져 조선소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버스, 전차, 광산 등 다양한 노동자들이 가담하는 규모로 번진다. 이에 바웬사는 파업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자유 노조 ‘연대’를 설립하고, ‘연대’는 천만 노동자들이 가담하는 거대 노동 운동 세력이 된다. 이제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바웬사는 불법과 탄압에 저항하는 상징이 되어 폴란드 정부와 대립하게 된다. 이에 소련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바웬사를 구속시키는 강경입장을 취하나 곧이어 소련의 지도자가 사망하며 일년여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노벨재단은 바웬사의 민주화 공로를 인정해 노벨평화상을 전달하고, 수년간의 투쟁끝에 대통령 선거에도 승리한다.
○ 언론소개 : 베니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작 <바웬사, 희망의 인간>
1980년대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노동조합 조직인 ‘자유노조’의 전설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 ‘레흐 바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바웬사, 희망의 인간>이 5월 IPTV를 통해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노동조합 조직인 ‘자유노조’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 레흐 바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바웬사, 희망의 인간>은 칸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평생공로상, 베를린 명예황금공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안제이 바이다 (Andrzej WAJDA)’ 의 작품으로 제 70회 베니스 영화제 (2013),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2013)에서 각각 월드 프리미어, 아시안 프리미어 상영된 것뿐 아니라 시카고 국제영화제 (2013), 팜스프링 국제영화제 (2014)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이다.
<바웬사, 희망의 인간>은 폴란드 제 2대 대통령이었던 레흐 바웬사의 치열했던 정치 인생을 담아냈다. 1981년 폴란드의 그다니스크에 있는 레흐 바웬사의 집을 방문한 서유럽의 영향력 있는 이탈리아 기자의 인터뷰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폴란드 정치 영웅 바웬사의 투쟁과 가정사를 다뤘으며 공산당국이 노동자의 권리를 피로 진압하던 1970년대에서부터 1990년대 폴란드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바웬사의 삶을 보여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자신의 사진을 들고 있는 바웬사의 비주얼이 담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포스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인물이 담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사진을 들고 있는 인물은 바웬사로 분한 배우 ‘로버트 비엑키에비츠’이고 그가 들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실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의 모습인 것.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꼭 닮은 비주얼에 놀라움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100% 싱크로율을 보이는 로버트 비엑키에비츠의 극 중 바웬사의 모습에도 궁금증을 더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자유노조’의 전설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 ‘레흐 바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바웬사, 희망의 인간>은 2015년 5월 IPTV를 통해 국내 개봉한다. (2015.05.12) 코리아필름 편집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