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19일, 명왕성과 그의 위성 탐사 첫 번째 무인 탐사선 뉴 허라이즌스 (New Horizons) 발사
뉴 허라이즌스 (New Horizons: ‘새로운 지평선’이라는 뜻)는 명왕성 탐사의 임무를 수행할 뉴 프런티어 계획의 일환으로 NASA가 쏘아올린 무인 탐사선이다.
명왕성과 그의 위성 카론, 히드라, 닉스, 케르베로스, 스틱스로 가는 첫 번째 무인 탐사선이다.
2006년 1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2015년 7월 14일에 명왕성을 통과하였다.
뉴 허라이즌스는 명왕성과 486958 아로코트을 통과했다.
발사될 때의 탈출 속도가 초속 16.26 km로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물체 중 가장 빠르게 지구를 탈출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 경과
2006년 1월 19일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현존 로켓 중 가장 강력한 발사체인 아틀라스V-551 로켓을 사용하여 발사되었으며, 그 다음 해인 2007년 목성의 중력을 이용한 스윙바이를 통해 22.85km/s로 가속하였다.
2015년 1월 15일부터 2016년 1월까지 약 1년간의 일정이 잡혀있다.
이 때 발사 탈출 속도가 16.26km/s로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빠른 발사체로 기록되었다.
2015년 7월 14일 오후 8시 50분(한국시각), 명왕성에 최소 12,500km 거리까지 접근하여 플라이바이(flyby)를 하고 떠났다.
즉 명왕성에 접근만 하고 궤도를 돌진 않은 것이다. 물론 착륙도 하지 않았다.
탐사선이 스윙바이로 목성의 힘을 빼앗아 속력을 낸 것이다 보니, 명왕성이 가지는 인력보다 뉴 호라이즌스 탐사선이 가지는 속도의 힘이 더 강한 탓이다.
더불어 명왕성을 공전하기 위해서는 연료 분사를 통해 속력을 (명왕성의 탈출 속도 밑으로) 훨씬 줄여야 하는데, 뉴 호라이즌스는 최대한 빨리가기 위해 무게를 줄이느라 그럴 연료도 엔진도 실려있지 않았다.
2019년 1월 1일 오후 2시 33분(한국시각, 동부 표준시 00:33), 아로코트에 약 3,500km 까지 접근하여 플라이바이 탐사를 진행하고 떠났다.
아로코트 탐사시점에서 태양과 약 66억 km 떨어져있었으며 가장 먼 곳에서 행성 탐사를 진행한 대상이 되었다.
2023년 1월 7일 01:00 정각(UTC, 한국 시각 10:00)기준 지구에서 55.98AU(약 83.7억 km) 정도 떨어진 지점 (태양에서 55AU = 빛의 속도로 대략 7시간 37분)에서 13.76km/s의 속도로 궁수자리 방향으로 항해하고 있다.
목적이 목적인지라 가장 빠른 속도로 태양계를 벗어난 우주탐사선은 아니다.
뉴 호라이즌스호의 속도대로라면 절대 태양에서의 거리 측면에서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를 넘어설 수 없다. 보이저 1, 2호의 속도가 17 km/s 가량 되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 향하는 방향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거리 기준으로는 파이어니어 10호와 파이어니어 11호를 언젠가는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파이어니어 10호의 항해 속도는 11.9km/s, 파이어니어 11호는 11.3km/s 정도 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따라잡는다고 볼 수 있다.
명왕성의 행성 퇴출 날짜가 2006년 8월 24일이고 뉴 호라이즌스는 같은 해 1월 19일에 발사되었으므로, 본 탐사선이 발사되었을 당시에는 명왕성이 아직 행성이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