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5년 2월 18일, 이탈리아 물리학자 알레산드로 볼타 (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stasio Volta, 1745 ~ 1827) 출생

1745년 2월 18일, 이탈리아 물리학자 알레산드로 볼타 (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stasio Volta, 1745 ~ 1827) 출생

알레산드로 주세페 안토니오 아나스타시오 볼타 (이: 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stasio Volta, 1745년 2월 18일 ~ 1827년 3월 5일)는 이탈리아의 물리학자이다. 연속 전류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전지를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전압을 측정하는 단위인 볼트는 1881년 볼타의 업적을 기려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 알레산드로 볼타 (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stasio Volta)
.출생: 1745년 2월 18일, 이탈리아 코모
.사망: 1827년 3월 5일, 이탈리아 코모
.묘지: Camnago Volta Cemetery
.국적: 이탈리아
.부모: 도나 마달레나, 필리포 볼타
.자녀: Zanino Volta, 루이지 볼타, Flaminio Volta
.형제자매: 키아라 볼타
.작위: 백작
.직업: 물리학자
.업적: 볼타전지 등
.종교: 가톨릭

1745년 이탈리아 북부 코모에서 태어난 볼타는 처음에는 시와 산문 등 문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루크레티우스의 《물체의 본질에 관하여》란 책을 읽고 감명받아 자연을 탐구하려고 결심하였다. 그 후 볼타는 전기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였고 볼타의 전기더미를 만들고, 구리와 아연을 묽은황산 용액에 적신 전지를 만드는 등 전기 연구에 큰 역할을 하였다. 나폴레옹 앞에서 전기실험을 하기도 해 나폴레옹에게 상을 받는 등 여러 상을 받으며 영예를 누리다가 결국 고향 코모에서 1827년 사망하였다.

○ 생애 및 활동

1745년 롬바르디아 지방의 코모에서 태어났다.

코모의 왕립 학교를 졸업한 후 1774년 모교의 교수가 되었다.

1779년에 그는 파비야 대학교의 물리학 학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1782년에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을 여행하여 많은 과학적 업적을 접할 수 있었다.

1794년 영국의 왕립 학회는 그에게 코플리 메달을 수여하였다.

1801년에 나폴레옹 1세의 초청으로 볼타는 파리를 방문하였고, 볼타가 그의 앞에서 몇 가지 실험을 시행해 보이자 이에 만족한 나폴레옹 1세는 그에게 메달과 훈장을 주었으며 후에는 백작의 작위까지 주었다.

그 후 롬바르디아 왕국의 의회의원을 맡았고, 1815년에는 오스트리아의 황제가 볼타를 파도바로 초청하여 철학 학장을 맡도록 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수많은 영광을 누리다가 1819년 그는 은퇴하여 코모로 돌아왔으며, 1827년 3월 5일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 업적

볼타는 전기에 큰 관심을 가져 1775년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는 전기 쟁반을 개발하였다.
그는 1778년 메테인을 분리해 내는 데 성공하였다.
1780년 볼타의 친구였던 루이지 갈바니가 두 종류의 서로 다른 금속이 개구리의 근육에 닿을 경우 금속으로 인해 전류가 생겨 개구리의 근육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갈바니는 이 실험을 통해서 동물의 체내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조직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볼타는 처음에 갈바니의 이론이 옳다고 생각하였으나, 오랜 기간에 걸쳐 실험을 한 끝에 이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어, 1794년 전류가 생성되는 데 생물의 조직이 필요하지 않으며, 금속만 존재해도 전류가 흐른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이는 생체 전류의 지지자들과 금속 전류의 지지자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1800년 볼타가 처음으로 전지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면서 논란은 종식되었고 볼타의 이론이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 일화

이탈리아의 과학자 루이지 갈바니는 볼타의 절친으로, 개구리를 해부하던 중 해부칼이 개구리 다리에 닿자 개구리의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하였다. 갈바니는 이 실험으로 동물의 뇌에서 전기가 만들어져 개구리의 다리에 경련이 일으켜 진다는 동물전기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 실험에 대해 알게된 볼타는 이 현상을 두고 개구리에서 전기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단지 개구리의 수분이 전기가 이동하는 길을 만든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볼타는 갈비니와 같은 실험을 하게 된다. 만약 동물전기가 존재한다면 어떤 금속을 개구리에 가져가나 경련을 일으켜야하는데 실험 중 개구리에 같은 종류의 금속을 연결하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이로 볼타는 동물 전기 실험을 통해 동물이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낸 동물 전기가 아니며 전기는 금속 사이에서 발생했고 동물의 수분이 매개체 역할, 즉 전해질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 일로 친구였던 볼타와 갈바니는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세계최초로 전지 (볼타기둥, Voltaic pile)를 개발했으며, 이 업적으로 전압의 SI 단위인 Volt를 그의 이름에서 따서 만들었다. 전자볼트 역시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탈리아의 파스타의 한 종류인 뇨키에 감자를 섞어 만든 감자 뇨키 (gnocchi di patata)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 볼타전지

볼타전지는 1800년 알레산드로 볼타에 의해 발명된 세계 최초의 전지이다.

묽은 황산을 전해액 (電解液)으로 하여 그 속에 구리판 (+극)과 아연판 (－극)을 세우면, 약1.1V의 기전력 (起電力)이 생긴다.

표준상태에서 아연의 환원 전위는 -0.76V이고 구리의 환원전위는 0.34V가 맞으나 실제 반응에서는 구리이온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수소이온과 아연금속이 반응한다.

따라서 표준상태에서 0.00V-(-0.76V)=0.76V 의 기전력이 생긴다.

볼타전지의 발명은 전류의 지속적인 발생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대공업의 동력원으로서는 한계를 갖고 있다.

○ 출판 (Lesser known collections)

Briefe über thierische elektricität (1900) (Letters about thieric electricity, Available through Worldcat.org libraries, Leipzig, W. Engelmann, publisher)

Untersuchungen über den Galvanismus, 1796 bis 1800 (Studies on Galvanism, Available through Worldcat.org libraries)

Del modo di render sensibilissima la più debole elettricità sia naturale, sia artificiale (Of the method of rendering very sensible the weakest natural or artificial electricity By Mr. Alexander Volta, Professor Of Experimental Philosophy In Como, &c. Read at the Royal Society, 14 March 1782, Held in Worldcat libraries)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