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엄마들 MIPI (MOMS IN PRAYER INTERNATIONAL) 호주대표 이•취임 초대
초대합니다.
MIPI (MOMS IN PRAYER INTERNATIONAL) 기도모임
김은정 집사가 MIPI시드니대표로 섬겨 왔는데 이번에 호주 공동 대표로 섬기게 되었어요. 그래서 11월 13일 저녁 6시 로즈 FUNCTION CENTER에서 교계 목사님들과 멤버들이 기도모임과 대표 이•취임식이 있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김은정 드림
○ 기도하는 엄마들 (MITI: Moms In Touch International)
기도하는 엄마들 (MITI: Moms In Touch International)은 1984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두 자녀를 둔 엄마 펀 니콜스 (Fern Nichols)가 몇몇 엄마들과 식탁에서 기도하며 시작된 모임이다.
펀 니콜스는 자신의 두 아들들을 중학교에 보내면서 마음이 몹시 무거웠다. 비속한 언어, 마약 그리고 또래 집단의 압력에 맞서야 하는 어려움에 부딪히게 될 아들들을 보호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들이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분명히 구별하여 매사에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하지만 아들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너무 커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자녀들과 그들이 다니는 학교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기도할 다른 엄마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려움에 찬 연약한 한 엄마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른 엄마들을 보내주셔서 그들과 함께 부엌에서 기도 모임을 시작하게 하셨다. 이것이 오늘날 ‘기도하는 엄마들’이라는 국제적인 기도 사역단체로 발전 된 것이다.
이들은 일 주일에 한 시간씩 정기적으로 만나 자녀들과 그들이 다니는 학교와 서로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한다. 이들은 초기부터 기도의 4단계를 적용했다. 그것은 찬양, 고백, 감사, 중보이다.
찬양은 하나님의 속성이나 이름 혹은 성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의 관련된 성구들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예배행위이다. 찬양을 통하여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조금씩 깨달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을 모르던 엄마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러 왔다가 주님을 알고 영접하여 지역 교회에 등록하는 사례도 많다.
고백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한 부분들을 성령께서 인도해주시는 대로 인정하고 내려놓으며 그 모든 죄를 버리는 것이다. 죄가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으면 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령 충만을 구하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기도하는 엄마들’ 시간에는 하나님께 직접 감사기도를 드린다. 엄마들끼리 이야기하며 간증 나누는 시간은 따로 갖지 않는다.
중보기도할 때는 엄마들이 2-3명씩 따로 모여 자녀들과 교사와 학교와 학교 직원들을 위하여 그리고 자기 나라와 국제 MITI 사역을 위하여 기도한다. 중보기도는 성경말씀을 기도로 바꾸어 드리는 성구기도와 구체적인 기도로 이루어진다.
MITI에서 채택하는 기도는 대화식 합심기도이다. 두세 사람이 합심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신다는 약속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다. 한 아이를 위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필요한 기도제목을 주제별로 정하여 기도하고 다음 아이를 위한 기도로 넘어간다.
한국에는 최복순 사모 (MIT 한국대표, 한국프리셒트 성경연구원 공동 설립자)가 98년 펀 니콜스의 저서 ‘기도하는 엄마들’을 번역한 것을 계기로 처음 소개했다.호주모임은 대양주 다민족본부로 이경숙 전도사가 ‘기도하는 엄마들’ 사역 (MIPI 호주)을 시작한 것은 2009년 6월 MITI 호주지부장에 임명되면서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