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리아에 1-0 승리해 아시안컵 조기 16강 확정
후반 14분 어빈 결승골, 카타르 이어 두 번째 … 우즈벡은 인도에 대승
호주가 시리아를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호주는 지난 1월 18일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인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호주는 2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6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전에는 승부의 균형이 유지됐으나 후반 14분 호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잭슨 어빈이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호주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시리아는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호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앞서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가 지난 17일 16강을 조기 확정한 데 이어, 호주가 두 번째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 이날 오후 11시30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인도의 B조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6으로 조 1위인 호주에 이어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이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3위는 승점 1의 시리아가 기록했으며, 인도는 2연패로 4위에 그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