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총영사관•카스 공동 주관, ‘국적/ 병역/ 가족관계등록 인포세션’ 성료
다양한 연령층 50여명 참석, 손언익 영사 강의에 “최고!” 반응
카스와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한 ‘국적/ 병역/ 가족관계등록 인포세션’이 지난 6월 17일 (월) 오전 10시 부터 카스 라이드 사회복지 센터에서 약5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 교민들의 일상적 삶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서비스 NSW, 센터링크, 카운슬 등 정부 기관과 함께 인포세션을 진행해 온 카스가 총영사관과 함께 공동 주관으로 교민 대상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복수 국적, 병역 의무 등 관련 법규의 개정과 해외 거주라는 상황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든 교민들을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신청자가 사전 질문을 보내온 내용을 중심으로 시드니 총영사관의 손언익 영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손 영사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일반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고 자세한 것은 영사관 홈페이지나 영사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직접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문을 연 뒤 국적 등 개념부터 차례 차례 설명해 나갔다.
호주 근무 약 4개월이 채 안되었다는 손언익 영사는 어려운 용어가 포함된 복잡하고 까다로운 내용을 꼼꼼히 준비한 자료를 근거로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 날 가장 많은 질문 중의 하나였던 국적 회복에 대해 손 영사는 “2011년 1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외국 국적 동포는 대한민국에 영주 귀국을 희망하는 경우 ‘국적회복허가’ 신청을 통해 복수 국적의 취득이 가능하게 되었다. ‘외국국적불행사서약’을 함으로써 복수국적 유지가 가능하다. 또 호주 시민권 취득 후 국적상실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복수국적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자진하여 외국 국적을 취득한 때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다. 따라서 반드시 국적상실신고를 하여 가족관계등록부를 정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친구와 함께 참석했다는 30대 주부 김 지숙(가명) 씨는 “자녀들의 이중 국적(복수 국적) 문제로 참석했는데 궁금한 점이 해결되었다. 영사관이라하면 다가가기 쉽지않은 심리적 장벽이 있는데 영사님이 너무 쉽고 재밌게 강의를 해주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적 회복에 대한 절차가 궁금해 참석했다는 70대 어르신은 “자녀들도 바쁘다 보니 물어보기가 쉽지않은 사안들이 많다. 카스가 교민에게 참으로 다양한 정보세션을 마련해주니 올 때마다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 해당 내용 관련 문의:
(1) 총영사관 웹사이트 https://overseas.mofa.go.kr/au-sydney-ko/index.do에서 내용 확인. 시드니 총영사관 02 9210-0200 전화 또는 방문.
(2)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방문 또는 한국 1588-9090 로 전화.
(3) 재외국민 국적 관련 내용: www.hikorea.go.kr (정보광장à 국적 귀화안내à 국적 선택 의무/ 선택 절차/ 이탈 절차/ 보유상실) 방문, 해외 문의 +82- 2- 6908- 1345 또는 1346으로 전화
사진 1: ‘국적/ 병역/ 가족관계등록 인포세션’이 지난 6월 17일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2 &3: 손 영사는 복잡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으며 행사가 마친 후에도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사진 4: 장선아 카스 서비스 개발부 부장이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제공 = 카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