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CASS), 2024 자선 만찬’ 개최
NSW 총리, 본인 서명 담긴 와인 경매품으로 기부하며 참여 … 갱생회 (CanRivive)와 커뮤니티 프로젝트진행 협력 양해각서 체결도
지난 6월 22일 (토) 저녁, 카스 (CASS)는 로즈 피닉스 레스토랑 (Rhodes Phoenix Chinese Restaurant)에서 ’2024년 자선 만찬 (CASS Charity Dinner)’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0명의 참석자가 모여 애스퀴스 (Asquith) 거주형 노인요양시설(Residential Aged Care Facility) 건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자금 모금에 참여했다.
만찬은 북과 징소리가 함께 한 전통 사자춤으로 서막을 알리며 행사 분위기를 띄웠고 만찬 시작 전에는 카스 애스퀴스 거주형 노인요양시설 및 독립 거주형 유닛 (Independent Living Units)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새로 완공된 시설의 독특한 디자인, 우아한 환경, 훌륭한 시설, 따뜻한 서비스 내용이 소개되었다. 애스퀴스 노인요양시설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지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카스 회장 스티브 리 교수 (Prof. Stephen Li)는 먼저 자선 만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호주의 노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많은 우리 어르신 이민자들이 포함됩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적절한 노인요양시설을 찾는 데 많은 언어 및 문화적 장벽에 직면하고 계십니다. 2015년, 저희는 캠시 지역에 첫 번째 거주형 노인요양시설을 건설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63개의 룸으로 구성된 캠시 노인요양시설은 운영 시작 후 불과 4개월 만에 입주가 완료되었고, 그 이후로 많은 어르신들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카스는 애스퀴스에서 두 번째 노인요양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 금액은 토지 취득 비용을 제외하고도 4천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 모든 대출 상환은 지역 사회의 노력과 다양한 전략적 조치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도 관대한 기부를 통해 이번 자선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회장은 이어서 카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카스는 노인 요양 시설 서비스뿐만 아니라 홈 에이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이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커뮤니티 분들로 현재는 2,300명이 넘는 분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들로부터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카스가 받은 “2024 비영리 기관 우수상”에 대한 기쁨을 참석자들과 나누었으며 이번 자선 만찬의 후원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크리스 민스 (Chris Minns) NSW주총리는 카스의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만찬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영상을 보내왔다. 주총리를 대신하여 참석한 제이슨 리 (Jason Li) NSW 주의원은 “카스는 창립 이래 지역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일들을 해온 자선 단체로, 40년 이상 다문화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왔으며 그 놀라운 성과는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샐리 시토우 (Sally Sitou) 연방 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앤드류 퍼거슨 (Andrew Ferguson) 시의원과 데이비드 콜먼 (David Coleman) 연방 의원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단체 사진 촬영 후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소피 코치스 (Sophie Cotsis) NSW 주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플로리스 람 (Floris Lam), 그리고 낸시 류 (Nancy Liu) 시의원이 추첨에 초대되었다. 이어 카스는 향후 갱생회 (CanRivive)와 협력하여 일부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것임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어진 경매 시간에는 크리스 민스 주총리의 서명이 담긴 귀한 와인이 경쟁 입찰을 통해 선보이며 만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전체 경매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을 위한 상당한 자금이 모아졌다.
마지막으로 카스의 고든 시니어 그룹과 한인 하모니카 그룹의 공연이 각각 피날레를 장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자선 만찬은 따뜻하고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계속되었다.
카스는 특히 골드 스폰서인 Austcover Pty Ltd와 Hakka Pty Ltd, 실버 스폰서인 Culture Perspectives, iRest Australia, Newserv, Westpac, 그리고 브론즈 스폰서인 Apek Computer Technology Pty Ltd, Astat Pty Ltd, Care Sarang, GM Signs & Print, Green White Gardening, Healthwise AUST Pty Ltd, Linear Project Management, Maxi Taxi, Walking in Life, Navitas Skilled Future를 포함, 만찬 후원기관 및 사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맛있는 음식, 공연, 경품 추첨 그리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선행이 함께한 카스 자선 만찬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1: 자선 만찬 행사에는 카스 이사진과 골드/ 실버/ 브론즈 후원사들이 함께 했다.
사진 2: 스티브 리 카스 회장이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3: 제임스 리 NSW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카스를 치하했다.
사진 4: 카스와 향후 갱생회(CanRivive)는 향후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진 5: 한인 하모니카 그룹 공연 모습.
제공 = 카스 (CASS)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