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연이은 ‘반유대주의 공격’ … 앤서니 총리 “비열하고 끔찍한 공격” 비난
지난 석달동안 8차례 발생 … 대부분 동부와 동북부 유대인 거주지역에서 발생
연이은 반유대주의 공격으로 시드니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월 21일 (현지시간) 시드니의 한 어린이집에 반유대주의 낙서가 나붙은 뒤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석 달 동안 8번째로 발생한 반유대주의 공격이라고 전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despicable and horrifying” (비열하고 끔찍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8차례의 반유대주의 공격이 발생한 지역을 보면 대부분이 동부 교외와 동북부에 몰려 있다.
이 지역들은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호주 연방 경찰은 해외 세력이 호주내 범죄자들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청년들을 ‘radicalising’ (급진화 또는 과격화) 하는 것을 통해 반유대주의 공격을 유도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유대주의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반유대주의의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도 일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