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져
‘다문화주의와 카스 44년 헌신’ 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
지난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하모니 주간 (Harmony Week, 화합의 주간)을 맞아 시드니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카스 (CASS)에서도 커뮤니티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주도하고 참여했다. 지난 3월 18일에는 ’ 다양성 속의 조화 – 카스 창립44년, 다문화주의와 헌신을 기념하며(Harmony in Diversity – Celebrating Multiculturalism & Devotion of CASS for 44 Years)’라는 주제로 카스 44주년을 겸한 다문화 공연이 허스트빌 마라나 강당(Hurstville Marana Auditorium)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정계 인사와 커뮤니티 대표, 카스 임원진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 포함, 약 6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조지스 리버 카운슬 시장 엘리스 보그를 대신한 낸시 리우 부시장, 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를 대신한 조지스 리버 카운슬의 노동당 소속 애쉬 암비하이파하, 뱅크스 지역구 의원이자 외교부 야당 대변인 데이비드 콜먼과 하모니 행사 후원사 대표들이 참가했다.
카스에서는 헨리 판 OAM 창립회장 겸 명예 경영 대표, 티카 리 부회장, 그리고 스티븐 양, 헬렌 애쉬튼, 알렉스 리, 패트리샤 웡, 조우 샨을 포함한 이사진들이 함께 했다.
티카 리 카스 부회장은 축하말에서 “호주 사회를 이루는 다양성은 우리 공동체를 더욱 성장시켜주며 함께 나누는 경험을 통해 우리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각 공동체의 문화적 배경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를 연결시켜주고 소속감을 갖게 한다”면서 “다문화 사회복지 기관인 카스는 지난 44년 동안 노인과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와 지역사회 프로그램 그리고 일상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스 커뮤니티 그룹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호주 원주민과 인도 커뮤니티 공연 팀이 초청되어 하모니 데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 한국 기업으로 정관장과 I-ZEN BIDET (Wellbeing Retail Group Pty Ltd) 포함, 다양한 후원사가 참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도왔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시드니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었는데 ‘하모니 데이 & 시니어 페스티벌’도 그 중의 하나이다. 혼스비Storey Park Community Centre에서 지난 3월 20일 열린 시니어 페스티벌은 쿠링가이 지역 다양한 커뮤니티 기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Jacaranda Art Group이 주최한 행사에서 실무를 담당한 피오나 주 쿠링가이 경찰서 소속 다문화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Multicultural Community Liaison Officer)은 “통합을 중시하는 하모니 데이에 다문화 어르신들의 참여는 사회적 통합을 이끄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함께 한 챠드 길레스 쿠링가이 경찰국 경감은 “경찰이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다. NSW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도 항상 함께하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이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Jacaranda Art Group의 오프닝 무대, 중국계 시니어 그룹의 공연과 악기 연주 그리고 카스 한인 기타 그룹의 멋진 연주가 함께 했다. 카스 한인 기타 그룹은 ‘월량대표아적심’, ‘The Young Ones’ 두 곡을 선보이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카스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Services Australia, TAFE NSW, Mission Australia, Fusion, KNC(Ku-ring-gai Neighbourhood Centre), Ku-ring-gai Police Area Command 등이 참여, 각 기관의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 1: 하모니 주간 기념 및 카스 44주년을 겸한 다문화 공연에는 약 600명이 참가했다. (앞줄) 정계 및 커뮤니티 리더 그리고 카스 임원진 모습.

사진 2: 카스 한인 기타 그룹은 하모니 관련 커뮤니티 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3: 하모니 주간 기념 및 카스 44주년을 겸한 다문화 공연 (1)과 원주민 공연단 모습(2)

사진 4: ‘하모니 데이 & 시니어 페스티벌’에서는 카스 포함, Services Australia, 쿠링가이 경찰국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기사 제공 = 카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