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호주 정상 ‘나토 불참’ 의사 밝혀
이 대통령,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대한 안정적 관리’ 주문
6월 24일 (현지시간) 시작해 2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NATO) 정상회의에 한국·일본·호주 정상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대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이 직접 가지 않는 것을 두고 일부 비판이 나왔는데 다른 초청국인 일본과 호주도 정상은 참석하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을 검토해 왔지만 급박한 중동 정세와 국내 현안을 고려해 위 실장을 대신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런가운데 이 대통령은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주문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뒤늦게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과 특별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유럽 30개국과 미국, 캐나다가 속해있는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까지 전례 없는 위기를 현안으로 두고 한자리에 모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