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루터교 신학자, 교회일치 운동가 조지 린드벡 (George Lindbeck, 1923 ~ 2018)
미국의 루터교 신학자, 교회일치 운동가. 1923년 중국 루오양에서 루터교 선교사 가정에서 태어났다. 중국과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2차 세계대전 직전 미국으로 귀국하여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대학에서 공부하고 예일 신학대학원 Yale Divinity School에서 신학사 B.D. (오늘날 목회학 석사에 해당)·예일 대학교 대학원에서 둔스 스코투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 Ph.D.를 받았다.

1951년 예일 신학대학원 교수로 부임하여 1993년 은퇴할 때까지 42년간 재직했다. 루터교 신학자로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1962~1965) 공식 루터교 참관인으로 파견되어 로마에서 공의회 전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이후 40년 가까이 루터교-로마 가톨릭 대화를 비롯한 교회 일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구겐하임 펠로십을 비롯한 다수의 명예 박사 학위와 상을 받았다. 2018년 세상을 떠났다.
이른바 후기 자유주의 운동을 정의한 신학자로 평가받으며 교의를 객관적인 명제로 환원하는 근본주의와 개인의 체험을 종교 이해의 토대로 삼는 자유주의 신학 모두를 거부하고 신앙 공동체의 서사, 전례, 실천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운동은 예일 학파 Yale School라 불리기도 하며 린드벡, 한스 프라이 Hans Frei, 데이비드 켈시 David Kelsey가 주축을 이루고 스탠리 하우어워스 Stanley Hauerwas, 윌리엄 플래처 William Placher, 캐서린 태너 Kathryn Tanner가 운동을 발전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주저 『교리의 본성』 The Nature of Doctrine: Religion and Theology in a Postliberal Age (도서출판 100)에서는 교리의 기능을 세 가지 모형으로 분석하는 데 교리는 종교 언어와 실천을 규제하는 문법 규칙과 같은 것이라고 논증해 후기 자유주의의 기초를 놓았다.
주요 저술로 『교리의 본성』, 『도전과 응답』 Challenge and Response, 『자유주의 시대 이후의 교회』 The Church in a Postliberal A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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