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첫 번째 크리스마스 : 복음서들은 예수의 탄생에 관해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존 도미닉 크로산, 마커스 보그 / 한국기독교연구소 / 2011.11.15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예수 전문가 두 사람이 첫 번째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개인적이며 정치적인 의미들을 당시의 역사적 및 종교적 상황과 연관시켜 밝힌 책이다.
예수 탄생 이야기들은 사실인지, 예수의 동정녀 탄생은 문자적 진리인지, 예수의 동정녀 이야기는 도대체 언제, 어디서, 왜 생겨났는지 등 예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풍요롭게 해준다.
– 목차
서문
1부. 비유, 전주곡, 그리고 상황
1장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들
2장 전주곡으로서의 비유들
3장 크리스마스 이야기들의 상황
2부. 족보, 잉태, 그리고 탄생
4장 족보와 운명
5장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다
6장 다윗의 도성 베들레헴에서
3부. 빛, 성취, 그리고 기쁨
7장 어둠 속에 비친 빛
8장 예수는 예언의 성취
9장 온 세상에 기쁨이
부록 1. 마태와 누가에 나오는 예수 족보
부록 2. 누가복음에서 예수와 세례 요한 사이의 병행구
부록 3.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소년 시절
옮긴이의 말
– 저자소개 : 존 도미닉 크로산
드폴대학교 명예교수로서, 역사적 예수 연구의 가장 권위있는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역사적 예수를 비롯해서, 『예수: 사회적 혁명가의 전기』,『하나님과 제국』,예수의 역사, 첫 번째 바울의 복음 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인 ‘주님의 기도’에 대한 성서적인 묵상이다. 크로산은 평생동안의 예수 연구를 통해 하나님을 “이 세상이라는 집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며, 그분은 한 가저으이 집주인처럼, 세상에 사는 모든 식구들이 공평하고 넉넉한 몫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배적 정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예수 연구의 결론들을 ‘주님의 기도’에 비춰보면서, 이 기도가 “유대교의 중심에서 나온 기도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입을 통해 세상의 양심을 향해 드리는 기도”라고 정의한다. 또한 “혁명적인 선언이며 급진적인 희망의 찬가”라고 말한다. 이런 점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이 기도의 형식과 내용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그 전반부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 나라, 뜻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후반부에 나오는 일용할 양식, 빚, 시험(유혹)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그 각각의 본래적인 의미는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예수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만이 아니라 유대교의 성서 전통, 고대 근동지방의 법적인 전통들과도 폭넓게 비교하여 그 각각의 의미를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서의 하나님 신앙과 예수의 비전과 삶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주님의 기도’가 오늘날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한 인류 문명에 어떤 빛을 비춰주는가를 천명한다.
.저자 : 마커스 보그
오레곤 주립대학교의 종교와 문화 명예교수이며 포틀랜드의 트리니티 성공회 대성당 주재 신학자이다. 그는 『기독교의 심장』을 비롯해서 『새로 만난 하느님』, 『예수』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썼다.
– 출판사 서평
예수의 탄생 이야기들에 대해 문자적-사실적 관점이 아니라 은유적-역사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들은 복음서에 기록된 동정녀 탄생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유대인 전승들과 그리스-로마 전승들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