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사망, 항의 시위 거세
대형 시위로 이어질 가능성 커
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미 북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40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경찰에 연행 중 사망한 사건으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27일밤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분노의 항의 시위 열렸다.
당시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던 경찰은 주위 시민들의 과잉진압 항의에도 불구하고 폭력적으로 체포를 강행해 결가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당시 이 과정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로 업로드되어 미국전역으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27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경찰과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 가게에서 약탈 행위와 점포나 건설 현장에 불도 질렀다. 경찰은 피해를 막으려고 최루탄이나 고무탄으로 대응했으나 시위대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지 플로이드는 미니애폴리스 한 레스토랑에서 가드로 일했으며, 같이 일하던 사람들은 조지 플로이드가 아주 좋은 사람으로 평가했다. 그는 기독교신자로서, 봉사활동은 물론 불량한 길로 걸어가는 흑인 청소년들 및 젋은이들을 바른길로 가게끔 헌신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수 많은 운동선수, 배우들 등 유명인사들이 그의 죽음을 위로하고 사회적인 비판도 쏟아냈다. 내용은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 및 켐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 29일에도 대형시위가 이어지며, 주 당국은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의 추가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