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20년 상반기 중국 서비스무역 통계 등 (8월 6일 현재)
중국 일일 484만 명 핵산검사 가능, 중국 홍수 피해 구제 동향
’20년 상반기 중국 서비스무역 통계 (8.6, 상무부)
ㅇ ’20.8.4 상무부는 ’20년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액은 2조 2,273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14.7%↓)이며, 이 중 △수출액은 9,128억 위안(2.2%↓), △수입액은 1조 3,145억 위안(21.7%↓), △적자는 4,017억 위안(46.1%↓)이라고 발표함.
– 상반기 서비스무역 규모가 감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수출 상황이 수입 상황 대비 훨씬 양호하여 서비스무역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고 해석
ㅇ 특히 상반기 관광 서비스 수출입액이 5,581억 위안으로 42.9% 감소(수출액 45% 감소/ 수입액 42.6% 감소)한바, 코로나19 발생 후 각국이 국가 간 인적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광 서비스무역이 큰 타격을 받음.
– 중국도 관광 서비스무역 감소가 전체 서비스무역 부진의 주요 원인인바, 관광 서비스를 제외하면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액은 오히려 2.1% 증가(수출액 3.8% 증가/ 수입액 0.5% 증가)
ㅇ 현재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에 확산하며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국제 수요가 부진한 상태로 중국의 서비스무역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는바, 향후 상무부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이행할 계획임.
– (개혁 심화를 통한 고품질 발전) △서비스무역 혁신 발전 시범 조치 심화 추진, △서비스 아웃소싱 시범도시 구축, △특색있는 서비스 수출 기지 확대
– (개방 확대를 통한 활력 주입)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초국경 서비스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제정, △방역 상시화 기반 ’20년(9월 초)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박람회(CIFTIS)의 성공적인 개최
– (혁신 촉진을 통한 효율 제고) △디지털 무역, 온라인 전시회 등 신흥 서비스무역 발전
중국 일일 484만 명 핵산검사 가능 (8.6, 인민일보)
ㅇ ’20.8.5 왕장핑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7월 말 기준 중국의 일일 핵산검사 가능 인원이 484만 명으로 누적 1.6억 명에 대한 핵산검사를 진행하였다고 발표함.
ㅇ 또한, 진단키트 기술 및 제품 성능이 미국 등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이고 일부 제품은 기술력이 더욱 앞서있음. 현재 진단키트 검출률은 95% 이상이고 검사 결과 도출 시간은 기존 4시간 이상에서 현재 1시간 정도로 단축되었으며, 가장 빠른 제품의 경우 30분이 소요됨.
ㅇ 7월 말 기준 핵산검사 능력을 보유한 중국 내 의료기관은 4,946개, 검사 가능 인력은 3.8만 명이며, 전국 각급 병원, 질병통제센터, 해관, 제3자 검사기관에 진단키트 2억 명분 및 설비 1.2만여 대를 제공함.
중국 홍수 피해 구제 동향 (8.6, 경제일보)
ㅇ ’20.8.5 재정부 및 응급관리부는 안후이성의 요청에 따라 중앙정부 재난 구제 자금 3억 위안을 안후이성에 지급하여 홍수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파손 주택 재건 등 구제 작업에 사용하도록 함.
ㅇ 또한, 안후이, 장시 등 홍수 및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약 540개의 집중 대피소가 설치되어 이재민 3.7만 명이 대피함.
ㅇ 한편, 8.5 국가인민방공판공실 및 응급관리부는 현재 양쯔강 중하류 간류 및 둥팅호(후난성 북부), 포양호(장시성 북부), 화이허(중국 동부), 타이호(장쑤성 남동쪽)의 수위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경계수위를 초과한 상태로 후베이, 후난, 장시, 안후이 등의 홍수 피해 방지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함.
제공 = 주중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