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75만명 넘어, 확진자 2천100만명 (8월 14일 현재)
미국에서만 사망자 16만여명, 전 세계 확진자 나흘마다 100만명씩 증가
확진자 다수국은 미국 5,255,928명 브라질 3,164,785명, 인도 2,329,638명, 러시아 902,7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 568,919명, 멕시코 498,380명, 페루 489,680명, 콜롬비아 422,519명, 칠레 378,168명, 이란 333,699명
사망자 다수국은 미국 167,361명, 브라질 104,201명, 멕시코 54,666명, 인도 46,091명, 영국 41,329명, 이탈리아 35,215명, 프랑스 30,371명, 스페인 28,581명, 페루 21,501명, 이란 18,988명
한국은 총 확진자 14,770명, 사망자 305명
호주는 총 확진자 22,358명, 사망자 361명
WHO, 백신개발 조력에 총력 “전 세계 코로나19 경제적 손실 월 444조 원”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75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나흘 만에 100만 명 늘어 2천100만 명을 웃돌았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8월 14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5만1천69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월 4일 25만 명을 웃돈 데 이어 56일 만인 지난 6월 28일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48일만인 이날 75만 명선을 넘겼다. 사망자수 증가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이 중 미국의 사망자는 전날보다 800여 명 늘어난 16만9천969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에만 각각 1천200명, 1천6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2천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천102만98명으로 지난 10일 2천만 명을 넘어선 지 4일 만에 또다시 100만 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8일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인 7월 22일 1천500만 명으로 폭증했고, 이후 나흘마다 100만 명씩 늘었다.
확진자 다수국은 미국 5,255,928명 브라질 3,164,785명, 인도 2,329,638명, 러시아 902,7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 568,919명, 멕시코 498,380명, 페루 489,680명, 콜롬비아 422,519명, 칠레 378,168명, 이란 333,699명이다.
사망자 다수국은 미국 167,361명, 브라질 104,201명, 멕시코 54,666명, 인도 46,091명, 영국 41,329명, 이탈리아 35,215명, 프랑스 30,371명, 스페인 28,581명, 페루 21,501명, 이란 18,988명이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873명(해외유입 2,6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총 13,863명(93.2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5%)이다.
신규 확진자 85명은 검역을 통해 밝혀진 해외유입자 18명과 지역감염자 85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85명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31, 부산 5, 인천 3, 광주 2, 울산 1, 경기 38, 강원 1, 충남 3, 경북 1명이다.
전날인 8월 13일 총 확진자 14,770명, 사망자 305명이었다.
호주는 COVID-19 Health Alert의 8월 13일 오후 9:00 현재, 총 확진자 22,358명(신규 292명), 사망자 361명 (회복 12,996명)이다.
주별 누적 확진자(사망자)는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113명 (3명), New South Wales 3,927명 (51명), Northern Territory 33명 (0명), Queensland 1,089명 (6명), South Australia 459명 (4명), Tasmania 230명 (13명), Victoria 15,863명 (275명), Western Australia 644명 (9명)으로 빅토리아주의 증가세가 한풀 꺽인 모양세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8월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를 근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 경제적 비용이 월 3750억 달러(약 444조 337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IMF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피해가 한 달에 3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향후 2년에 걸친 누적 손실은 12조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세계는 이미 유행병의 단기적 결과에 대처하기 위해 수조 달러를 지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G20 국가가 팬데믹의 결과를 완화하기 위해 재정 부양에 동원한 돈만 해도 10조 달러가 넘는다”면서 “이는 과거 글로벌 금융 위기 때 세계가 지출한 총 대응 비용의 3배 반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ACT-Accelerator)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세계가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 부양책”이라고 강조했다.
ACT-Accelerator는 WHO의 주관으로 지난 4월 발족한 국제 협력체계다.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힘을 합쳐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진단 기기, 치료제, 백신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이들 제품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ACT-Accelerator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 산하의 백신 후보 9개가 임상 2상 혹은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백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덱사메타손이 중증 코로나19에 치료 효과를 낸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으며, 빠르게 결과를 내놓는 진단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