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년 4월 5일, 성 파트리치오 (Sanctus Patricius) / 성 패트릭 (Saint Pactrik, 387? – 461?)이 아일랜드에 선교사로 귀환
성 파트리치오 (라: Sanctus Patricius, 아: Naomh Pádraig mac Calprainn, 웨: Sant Padrig: 387년? ~ 461년? 3월 17일)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활동한 기독교 선교사이자 주교이다.

– 파트리치오 (Sanctus Patricius) / 성 패트릭 (Saint Pactrik)
.출생: 387년?, 브리타니아
.사망: 461년? 3월 17일
.교파: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 루터교, 성공회
.업적: 아일랜드에 복음전파
아일랜드에 복음을 전파해 사후 아일랜드 가톨릭에서 추앙받았다.
영어로는 성 패트릭 (Saint Pactrik)이라고 한다.
가톨릭, 정교회, 루터교, 성공회에서도 파트리치오를 성인으로 인정, 공경하고 있으며 축일은 3월 17일이다.

○ 생애 및 활동
4세기에 부유한 로마계 영국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교회에서 부제를 맡고 있었다.
16살에는 해적에 납치되어 아일랜드로 끌려가 노예로 지냈다. 파트리치오가 끌려간 장소는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어딘가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진 바 없다.
그의 고백론에 따르면 파트리치오는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해안에서 배를 타고 달아났고 영국으로 돌아왔으며, 갈리아 오세르에 있는 교회에서 사제가 되고자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432년 그는 주교로서 켈트 다신교를 믿었던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다시 아일랜드로 향하였다.
아일랜드 민담에 따르면 파트리치오는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잎이 세 개인 토끼풀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기독교를 전파한 지 30년이 지난 461년 3월 17일 파트리치오는 숨을 거두었고 그의 시신은 다운패트릭에서 화장했다는 설이 있다.
파트리치오는 이후 아일랜드 가톨릭에서 존경을 받는 주요 인물이 되었다.

– 성 패트릭 데이 / 성 패트릭의 날 (St. Patrick’s Day)
성 패트릭의 날 (St. Patrick’s Day)은 기독교의 축일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전도한 성 파트리치오 (386년 ~ 461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행사는 매년 3월 17일에 이루어지는데, 이 날은 성 파트리치오가 선종한 날로써 성 파트리치오를 잊지 말고 기념하고자 이 날을 정하였다.
이 날은 강물에 초록색 물감을 타고, 이 날 아이들은 온통 초록색의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영국의 해외 영토인 몬트세랫의 공휴일이기도 하다.
이 날은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살던 영국, 캐나다, 미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 널리 행사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매년 3월 아일랜드와의 외교 수립을 기념하는 의미로 청계천 광장에서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