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 순국선열의 날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 행사 성료
1부 기념식, 2부 민족캠프 발표회 및 시상식 진행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가 11월 17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시드니 에핑클럽에서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민족캠프 참가학생과 운영위원 및 후원 단체장 위주로 120명을 초청해 현장 진행하며, 유튜브 실황중계로 호주 각 주에서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도 실시간 참여했다.
식전공연에서는 독립정신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보물로 지정된 데니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복원하여 소개하면서 글로리하우스뮤직이 광복군 아리랑과 기쁨 아리랑을 개사한 홀로 아리랑을 열창해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은 류상현 학생의 사회로 나라사랑 중창단과 함께 국민의례,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의 제문봉독, 헌화 분향, 우현식 광복회 호주지회 교육이사의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낭독, 이유찬, 차유림 학생이 신채호 선생의 애국시 ‘한(韓)나라 생각’ 낭송,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가 국무총리 기념사를 대독했다. 진현도 학생 등 6명의 선열어록 낭독, 강흥원 시드니한인회장의 추모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2부는 채서영 학생의 사회로 민족캠프 발표회가 열렸다. 황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위대한 뜻과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도 느껴보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이뤄낸다는 신념, 도전, 성취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 매사에 매진해 줄 것”을 차세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참가학생 6명의 민족캠프 참가후기, 21세기 호주한인 청소년을 말하다, 애국선열께 드리는 헌시 등 작품발표와 민족캠프 조별 발표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광복군조가 ‘한민족의 뿌리가 우리에게 주는 가치’라는 주제로 제작한 동영상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유준 학생이 참가학생 대표로 결의문 낭독, 권진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의 종합평가 후 시상식에서 재호광복장학회의 6번째 장학금을 배재형 학생 등 6명에게 수여했다. 고동식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장과 허정하 학생(Pymble Ladies College 10학년)에게 김원웅 대한민국광복회장의 공로패, 최우수상 상장이 각각 전수됐다. 대상은 이채원 학생(Meriden School 10학년)이 차지해 국가보훈처장관 상장, 시상금, 최신 스마트폰을 부상으로 받았다.
– 제7회 청소년 민족캠프 종합시상 내역
대상 : 이채원 (국가보훈처장관 상장, 시상금 $300, 최신 스마트폰)
최우수상 : 허정하 (대한민국광복회장 상장, 시상금 $200, 태블릿 PC)
우수상 : 김재윤 (독립기념관장 상장, 시상금 $150, 기타), 최린 (주시드니총영사 상장, 시상금 $150, 기타)
장려상 : 서지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류상현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김안나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특별상 : 유민지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김선우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김유준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우한결 (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학부모상 (민족캠프 3남매 참가상) : 김성자, 박부영 (부상)
.대한민국광복회장 공로패 : 고동식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장
.재호 광복장학회 장학금 : 배재형, 조성현, 민병권, 김영찬, 이하진, 김하연 (장학증서, 장학금 $500, 부상)
제공 = 광복회 호주지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