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영화 문화’의 저자 김미림 감독과의 만남 실시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와 목회자인문학교실 공동주관해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지도 구본영 교수)와 홍길복 목사의 목회자인문학교실에서는 지난 8월 14일 (목) 오후 5시, 호주미래대학 파라마타캠퍼스 ( L1 / 239 Church St, Parramatta NSW 2150)에서 ‘AI와 영화 문화’의 저자 김미림 감독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미림 감독은 최근 ‘AI와 영화 문화’ (커뮤니케이션북스, 2025년 6월)를 출간한 바 있다.
이날 모임은 구본영 교수의 인사말, 김미림 감독의 책나눔과 Q&A, 홍길복 목사의 감사인사 후 저녁식사 친교회의 시간을 가졌다.

시드니시나브로 구본영 지도교수는 “귀한 책을 쓰시고 호주 시드니에 방문해 주신 김미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삶가운데 책과 함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미림 감독은 저서 ‘AI와 영화 문화’에 대해 장별로 나누며, 서론부에 “영화의 본질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을 탐구하고, 앞으로의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문사회학적 관점과 윤리적 쟁점을 고찰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특징과 성격을 지난 영화 속 캐릭터와 사회를 분석함으로써,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조명한다. 나아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 양상을 통찰함으로써, 미래 사회가 직면하게 될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1장 ‘영화와 AI’에서는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통해 영화를 사유한다. 앙드레 바쟁의 논의를 통해 영화의 속성을 제시함으로써 영화의 본질을 성찰했다.
2장 ‘AI 시대의 예술’에서는 고대 철학자이자 예술가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언급한 모방 (미메시스) 개념을 통해 예술 창작의 철학적 의미를 밝히려 노력했다.
3장 ‘창작과 빅데이터’에서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술이 지식 대중화에 큰 진보를 이룬 역사적 사실처럼, 인공지능 기술이 어떠한 문명 발달을 가져올 것인지 살폈으며, 4장 ‘AI 자동화 기술과 OTT 플랫폼’에서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OTT 플랫폼 변화와 그 의미를 살폈다.

5장 ‘관객과 AI’에서는 새롭게 변화하는 미디어 형태를 통한 다양한 사유를 통찰했으며, 6장 ‘영화 산업과 AI’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한 영화 산업의 변화를 예측했다.
7장 ‘영화와 AI 사회’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사이버네틱스’ 개념을 통해 인간의 기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시도를 살폈으며, 8장 ‘영화 속 AI 캐릭터’에서는 ‘약인공지능’부터 발전한 ‘강인공지능’까지의 변화를 영화 속 인공지능 캐릭터를 통해 분석했다.
9장 ‘인공지능 영화 제작의 윤리적 쟁점’에서는 향후 빈부격차가 자본 획득의 차이가 아닌 정보에 따른 디지털 빈부격차가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인간 소외와 같은 비윤리적 형태를 다뤘으며, 10장 ‘AI와 영화의 미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예견했다.

김미림 감독은 발제를 마무리하며 “AI의 발전가운데 제작되는 영화 또한 시대의 변화속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기술융합분야로, 단순히 부인하기 보다는 영화의 본질을 고려하며 AI를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영화 문화로 나아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나눈다”며 “과거 바쟁의 논의처럼, 영화는 언제나 영화적 관념을 산업적 발견을 통해 실현해 왔다. 인공지능은 영화 산업의 위기론에서 나아가 대처와 적용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필요로 할 것이다”라며 마쳤다.
김미림 감독의 발제 후 홍길복 목사는 “김미림 박사의 발제에 감사하며, 제작한 영화 ‘어떤 관계’를 보았는데 보다보니 ‘나와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인간 삶가운데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문화의 긍극적 목적은 진선미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반문하며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문화전반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데 영화라는 도구도 특히 AI와 함께 함으로 더욱 유익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발제에 감사했다.
저자 김미림 감독은 영화영상제작업체 아가미림 대표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영화연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이사, 한국예술교육학회 회원,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영화마당위원 및 1급 슈퍼바이저다. 총신대학교 호크마교양교육원, 전주대학교 영화방송제작학과, 강동대학교 및 중국산동예술학교, 중국남양사범학교 등에 출강했다.
주요 연구로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영상 미학 분석 연구: OTT 시리즈물 〈오징어 게임〉을 중심으로”, “강박신경증 캐릭터 원형 적용을 통한 영화 분석 연구”, “영화를 활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영화 〈청춘사진〉(2017)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초청작, 〈미주꺼햄버거〉(2018) 전주국제영화제, 안양신필름예술영화제 상영작, 영화 〈선아의 세계〉(2021) 고창농촌영화제 상영작이 있으며 장편 옴니버스 영화 〈어떤 관계〉(2021), 〈죽음으로의 초대〉(2024)는 왓챠와 네이버 등 다양한 OTT 채널에서 상영 중이다.
이외에 영화 캐릭터 개발을 위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시나리오 작업 및 기타 시나리오 작법 강의와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화감독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나 ‘홍길복 목사의 목회자인문학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임운규 목사 (전화 0425 050 013 / 이메일 holyhillau@gmail.com )에게 문의하면 안내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