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0, ‘취약계층 생활개선과 기후변화 대처’ 촉구
G20 정상회의와 병행해 열리는 회의 중 하나인 C20(Civil Society 20) 대표자들이 세계 정상들에게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생활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C20 의장인 팀 코스텔로 호주월드비전 대표는 “불평등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해 구체적이며 측정 가능한 행동으로 세계정상들이 공정성 확대에 기여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16일(주일) 하위 소득 계층 20%의 소득을 개선하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했다. 그는 “빈곤 퇴치와 불균형 문제를 대처하는데 실패한다면 호주가 주최국으로 슬픈 유산을 남갈 것”이라고 지적하고 “G20 정상회의 브리즈번 행동계획은 지난해 러시아 세인트 페베르부르크에서 만든 공식 선언(2% 성장 목표 달성)을 이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평등 감소를 위해 코스텔로 대표는 시급한 세제 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이른바 조세 피난처가 존재할 필요성에 대해 G20 정상들이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후변화와 관련, 그는 호주 정부가 이 아젠다를 누락시키려 한 행동을 강력 비난했다.
호주 C20 조직위(Australian C20 Steering Committee)에는 월드비전호주, 옥스팸(Oxfam), 호주사회연구단체(ACOSS), 투명성위원(Transparency International), 호주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등이 참가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