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매월 둘째주일 정기기도회 ·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시티에서 노방전도 지난 5월 27일 (토, 오전10시) 시내 Belmore Park (센추럴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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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사관 칼럼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생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서미진 박사의 특별기고 내 마음 가꾸기 어떤 한 분이 이야기를 한다. “제가 평소에는 그냥 웃어 넘길 수 있는데 무엇인가 기한이 있는 일들을 할 때는 스트레스가 있어서 인지 짜증이나 화를 내게 돼요” 그리고 또 다른 분은 이렇게 말한다. “아내가 하는 말을 듣고 조금만 화를 내도 되는데 이전에 받았던 상처가 있으니까 작은 일에도 갑자기 아주 흥분하게 돼요.” 우리의 마음은 참 신기하다. 똑 같은 사건이지만 어떤 때에는 화가 전혀 나지 않는데 어떤 때에는 화가 많이 나고 똑같은 부탁이지만 누가 부탁을 하느냐에 따라서 잘 들어주기도 하고 거절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아주 오랜 것들도 생생하게 기억하기도 하고 바로 경험한 일인데 지우개처럼 금방 잊어버리게도 한다. 이렇게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대인 관계와 그 사람의 삶의 행동에 큰 영향을 주곤 한다. 쉽게는 마음이 편안한 사람은 얼굴 표정부터 달라진다. 그에 비해서 마음이 불안한 사람은 눈동자가 불안하거나 어깨가 위축되어 있거나 다리를 떨거나 손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된 사람은 타인을 대할 때 예민하게 대하지 않으며 타인을 편안하게 수용하고 또 타인을 돕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게 된다. 가끔 상담실에서 만나는 내담자 중에서 외모가 출중하게 예쁘고 키고 크고 괜찮은데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표정이 삐뚤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말투나 모습에서 자신감과 편안함이 느껴지지 않고 소극적이며 불안감이 확 느껴지는 사람들이다. 외모가 아름다워도 내면에 이슈가 있어서 그 아름다운 외모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내면의 상처입은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라 생각이 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얼른 마음이 회복되어 겉모습도 (여기에서 말하는 겉모습은 표정이나 말하는 어투 혹은 포즈 같은 것을 말함) 아름다워 지기를 기도하게 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비록 지금 아이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자신감이 있고 안정된 아이는 무엇이든 시도하면 잘 할 것 같고 어려움도 이겨내서 자신이 살아갈 삶의 방식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그 이유는 그 아이의 내면 즉 마음이 단단하다 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서 마음이 불안한 아이가 있다. 지금 잘 지내고 있다고 해도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염려를 하게 되는 아이다. 그 이유는 아이의 마음이 여려서 작은 일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지는 일들이 종종 경험되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겉모양이 다 다른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다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태어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과 환경적으로 경험한 일들과 다 함께 작용하면서 사람의 마음의 모양은 형성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마음은 어떤 사람의 표현처럼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좁고 작아서 타인을 잘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은 호수’라는 표현처럼 잔잔하고 평화롭고 요동이 없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 평생 노력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이 평생 필요한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신을 때로는 없는 것처럼 무시하는 것처럼 큰 마음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마음을 돌보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면, 부부 갈등이 조금 있을 때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하는데 그것을 돌보지 않다가 나중에 관계가 정말 힘들어지고 어려워져서 이혼까지 고려하게 될 때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담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아이가 힘들다고 엄마, 아빠에게 신호를 보냈을 때는 아이의 욕구와 바램을 계속 무시하다가 아이에게 심각한 정신 질환의 문제가 왔을 때 그제서야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경우가 생각 외로 많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중요한 우리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잘 가꾸는 것은 모든 삶의 부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세안을 하고 에센스 마스크를 얼굴에 붙이고 맛사지를 하는 시간만큼 정도라도 마음을 돌보는 것에 시간을 쓰는 사람은 훨씬 더 풍성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마음을 돌 봐주어야 할까? 사람들은 건강하고 예쁜 피부를 위해서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사용해 보고, 또 피부 관리도 다양한 방법으로 받는다. 어떤 사람들은 과감하게 안면 거상술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장품으로 젊었을 때부터 얼굴을 잘 관리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우리 마음도 한 가지로만 돌 봐줄 필요는 없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할 수 있는 것은 ‘저널쓰기’다. 저널을 쓰며 자신의 삶을 반성해 보는 것은 마음의 평안과 성장을 위해서 큰 유익이 된다. 글 쓰는 것이 어려운 사람은 꼭 글로 저널을 쓸 필요는 없다. 때로는 시로, 때로는 그림으로 저널을 채울 수도 있고, 때로는 감사 저널, 또는 감정 저널을 기간을 정해 놓고 쓸 수도 있다. 또는 일터에서 일어난 일들의 스트레스를 정리하기 위해 반성적 저널을 쓰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저널 쓰기를 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와 감정과 생각이 정리가 되고 객관화되면서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잠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10분 정도라도 가질 수 있다. 눈을 감고 조용한 곳에 앉아서 조용한 음악을 틀어도 괜찮고 잠깐 창문을 열어서 바깥의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해도 좋다.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내 마음에 지금 어떤 생각이 있는 지, 내 마음에 어떤 감정이 있는 지를 살펴 보고, “내 안에 이런 생각이 있었구나….내 안에는 이런 감정이 있었구나….” 라고 하면서 시냇물에 나뭇잎이 둥둥 떠내려 가는 것처럼 내 생각과 감정이 흘러가는 것을 관찰하면서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내가 오늘 그 일을 겪고 나서 자꾸만 그 일만 생각하고 있구나” 와 같은 것도 깨닫게 되고 사로잡힌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벗어나서 내가 그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힘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에게 말해 줄 수 있다. “평안 ~ 평안 ~ “ …
홍길복 목사의 성지 답사기 중에서 (6) <시드니 인문학교실 제 2차 인문학여행팀>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홍길복입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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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절기 삼위일체주일 (Trinity Sunday) 성령강림주일 후 첫 주일을 삼위일체주일 (Trinity Sunday)로 지킨다. 삼위일체주일 (Trinity Sunday)은 기독교회에서 오순절(부활절 후 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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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6월 3일 (토)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앞두고 기자회견 열려 …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복음의 가치와…
김환기 사관 칼럼 기독교의 3가지 원리 1. 죄인의 원리 성경은 인간의 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서미진 박사의 특별기고 폐경기 언젠가 폐경기를 경험하던 지인 한 분이 집에 있는데 갑자기 쓰레기통을 뻥 차고 싶어졌다고 하는 말이 그 당시에는 믿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지나 또 다른 가까운 지인이 2년 정도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때도 그 말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랬던 필자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폐경기 증상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하자 이제서야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으로 이해가 된다. 특히 최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감정이 섞인 응답을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어 이건,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닌 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지?’ 라고 질문까지 하게 되었다. 필자가 아침에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는 데도 감정적으로 조절이 잘 안될 때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젊었을 때는 단지 생리 시작하기 하루 전에 가끔 한 번씩 감정기복의 심한 것을 경험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여전히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특별한 어려움이 크게 있는 것이 아닌데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 적신호가 켜진 것은 분명한 것 같았다. 바로 주위의 지인들이 나눈,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했던 폐경기의 증상이 찾아온 것이다. 폐경기는 50대 전후에 여자들에게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성 호르몬이 점점 줄어들면서 몸의 다양한 기능이 약해지고 생리가 끊어지면서 체중이 늘고 신체가 약해지며 골다공증 같은 것이 오기도 하고 몸이 뜨겁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 모든 여성이 경험하는 과정이다. 여기에 극심한 피로감, 우울감과 불안감과 같은 감정의 심한 기복이도 동반될 수 있는데 생리 전 증후군을 경험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폐경기와 갱년기에 정서적 기복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한다. 한 번씩 생리 전 증후군을 경험했기에 갱년기 증상으로 정서적 기복이 많을 수 있는데다 최근에 여러가지 일들을 더 많이 하게 되면서 생활 스트레스가 더 커진 것이 결국 감정적 조절이 안된 원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갱년기로 인해서 감정 기복들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을까? 먼저, 정상적이지 않은 자신의 상태를 너무 나무라거나 괴로워하기 보다 폐경기와 갱년기 증상으로 이런 감정적 기복을 경험하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 나를 잘 수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왜 그런 지도 모른 채 짜증과 화를 주위 사람에게 내면서 주위 사람을 원망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자신이 심한 죄책감에 빠지면서 우울증 증세가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을 찾으면 폐경기 증상 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에 폐경기에 대한 공부를 통해서 자신의 증상을 잘 이해한다면 훨씬 더 이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이 모든 것이 몸의 호르몬의 변화로 몸의 기능이 노화가 되어지는 과정 가운데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처럼 이제는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욕심을 내거나 무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과도한 생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면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줄여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최근에 작년에 하지 않았던 두 가지 일을 더 추가로 하게 되었다. 그 중에 하나는 스트레스가 제법 큰 일이다. 그래서 갱년기 증세와 이어진다면 충분히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적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최대한 일을 줄일 수 있는 부분에서 줄이고 이제는 더 만들지 않는 부분에서 신경을 쓰려고 한다. 좋고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또 짜증까지 낸다면 그것은 타인에게 뿐 아니라 내 자신에 유익이 아닌 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당분간 스트레스가 있는 일들을 해내야 한다면 가능한 충분한 잠을 자고 삶을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의 일부를 줄이는 대신에 영양가 있는 고단백질과 고 칼슘 음식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이 필요한데 적어도 하루에 30분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필요하다면 의사를 만나서 건강을 검진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건강에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 감정의 기복이 평소와 다른 자신을 관찰하고 감정적으로 어려울 때는 중요한 결정은 뒤로 미루고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감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누는 것이 좋다. 필자는 몇 일전 감정적으로 너무 작은 일에 짜증이 나고 섭섭해 하는 자신에 당황하면서 그것을 딸에게 나누었다. 그랬더니 큰 딸이 위로를 해주면서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피곤할 텐데 맛사지를 해주면서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신기하게도 금방 짜증나고 가라앉아 있던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내 마음이 어린 아이 같다는 생각도 하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작은 위로와 격려가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다섯 번째로 감정적으로 안정이 안되어 있고 몸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느낄 때는 서면으로 된 답변은 천천히 하는 것이 좋고, 중요한 사람과의 대화나 때로는 가족과의 대화도 삼가하고 일단은 충분히 쉼과 사색을 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것이 좋다. 한번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카톡을 읽고 답장을 주게 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부정적이고 판단하는 말로 답변을 보낸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다. 답변을 보내고는 얼른 정정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순간 실수를 하고 말았기에 감정적일 때 반응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