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é Quartet (에스메 콰르텟) 현악사중주단 호주 투어 개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호주 7개 도시에서
Esmé Quartet (에스메 콰르텟) 현악사중주단, 호주 투어 개최한다.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음악인 위주의 젊은 현악 앙상블 ‘에스메 콰르텟’ (Esmé Quartet)의 호주 7개 도시 연주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렸다.
Esmé Quartet (에스메 콰르텟) 현악사중주단은 2016년 10월 유학 중이던 독일에서 결성하였다. 결성 이례 에스메 콰르텟 현악사중주단은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창단한 지 1년 반 만인 2018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현악사중주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유럽 클래식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에스메 콰르텟 현악사중주단은 바이올린: 배원희 (Wonhee Bae), 하유나 (Yuna Ha), 비올라: 디미트리 무라트(Dimitri Murrath), 첼로: 허예은 (Yeeun Heo)으로 구성되었다.
Musica Viva Australia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4월 29일 퍼스 (Perth)에서 시작해 시드니 공연은 5월 6일(월) 오후 7시 City Recital Hall에서, 5월 7일 오후 7시30분 Newcastle City Hall, Newcastle에서, 5월 10일 오후 7시 Llewellyn Hall, ANU, Canberra에서, 5월 13일 오후 7시 QLD Conservatorium Theatre, Brisbane에서, 그리고 5월 14일(화) 멜번에서 공연이 열린다.
에스메 콰르텟의 호주공연은 청춘의 전형을 대표하는 베베른 (Webern), 멘델스존 (Mendelssohn), 드뷔시 (Debussy) 및 호주의 28세 신예 작곡가 프레러 (Frerer)의 작품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연주 프로그램의 시작은 두 개의 러브레터로, 오스트리아 산으로의 하이킹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아내에게 바치는 베베른의 Langsamer Satz (느린 악장), 그리고 멘델스존이 10대 때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음악으로 묘사한 String Quartet No. 2가 펼쳐진다.
여기에 줄리아드 및 예일대를 졸업한 호주 작곡가 잭 프레러 (Jack Frerer)의 Spiral Sequences는 청중들에게 음악을 통해 롤러코스트 위에 있는 듯한 감흥을 더하며, 이어 드뷔시의 감각적인 현악 4중주가 정점을 이룬다.
‘Esmé Quartet’은 중세 프랑스어로 ‘사랑받는’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 공연 프로그램
베베른의 Langsamer Satz (‘Slow Movement’)
멘델스존의 String Quartet No. 2 in A minor, Op. 13
프레러의 Spiral Sequences
드뷔시의 String Quartet in G minor, Op. 10
– 호주 투어 일정
Perth Concert Hall, Perth / 4월 29일 오후 7시30분
Adelaide Town Hall, Adelaide / 5월 1일 오후 7시30분
Hobart Town Hall, Hobart / 5월 3일 오후 7시30분
City Recital Hall, Sydney / 5월 6일 오후 7시
Newcastle City Hall, Newcastle / 5월 7일 오후 7시30분
Llewellyn Hall, ANU, Canberra / 5월 10일 오후 7시
QLD Conservatorium Theatre, Brisbane / 5월 13일 오후 7시
Melbourne Recital Centre, Melbourne / 5월 14일 오후 7시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