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Rev Dr Chris Walker
Climate Change and Providence
I attended a two-day conference titled “Pilgrims with the Planet” which had Ernst Conradie of South Africa as the keynote speaker. He has written extensively in the eco-theology field and raised the issue of climate change and providence. I will offer my own thoughts following my reflections on the conference.
Climate change is a major issue for humanity to deal with.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it is human activity, mostly from the burning of fossil fuels, which has caused the current rapid increase in global temperature. We are in danger of making the planet a much less hospitable place in which to live. Having said that, where is God in relation to climate change? Where is providence?
There are different ways to view God’s connection to creation. The deistic approach says that God created then left creation to its own devices. God watches from afar but is not involved. The pantheistic approach holds that God is identified with creation so that what happens to creation involves God intimately. There is no transcendence but only immanence. The Christian doctrine of creation is that God created out of nothing and holds it in being. God is transcendent to creation but also immanent through God’s Spirit which permeates the creation. Creation does not change independent of God or with God bound to creation, but God is involved through God’s Spirit.
Another important consideration is that God gave creation ‘relative independence’. This means that while the world is ultimately dependent on God for its existence and continuation, God does not determine everything that happens. Nor does God take a hands-off approach. The world changes and develops and God is present with and in all that happens. Creation through natural processes and especially humans have a degree of freedom which God grants and respects. There is a relative independence such that developments can take place which God does not will. Again, while God allows this, God also wants the best for and from creation, particularly humans. God is involved seeking to move creation and humans towards God’s desired ends. This is providence. God called creation ‘good’ (Genesis 1) and continues to care for all creation including but not only humans.
While the ‘big bang’ and ‘evolution’ theories can be understood apart from bringing in God,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God’s Spirit is involved from the first instant of creation which set up the conditions in which life could emerge through to the human species coming to be. It is not necessary to say that God determines every instance of this development but it is necessary to say that God’s Spirit was involved even if we cannot be too specific as to how, when and where.
With the emergence of the human species God created beings who have increased freedom and with that greater responsibility for the environment in which they live. Humans might have developed to the point of some feeling as though they are above creation, nevertheless they are still part of creation. They need to take responsibility for its well-being which is also for their own welfare. Because humans have been given freedom which God respects, it is possible for developments to take place which are against God’s purposes. There is then an interaction between God’s Spirit which would move creation and humans toward God’s intended goal and human freedom which can grieve the Spirit and be counter to God’s desire for creation and humans.
It seems to me that climate change is a clear instance of human activity which is now opposed to God’s intention for creation. One could also say that the development and use of nuclear weapons was against God’s will. God does not intend the suffering that extreme weather events bring caused by climate change or the death and destruction caused by nuclear and other weapons.
What biblical justification do I have for what has been written? Genesis gives two accounts of creation both of which, while the sequence is different, emphasise that God is the creator of all. Psalm 104 speaks of God’s Spirit being involved in creating, upholding and renewing creatures: “When you hide your face, they are dismayed; when you take away their breath, they die and return to the dust. When you send forth your spirit they are created and you renew the face of the ground.” Jesus says that God “makes his sun rise on the evil and on the good and sends rain on the righteous and on the unrighteous” (Matthew 5:45). He also says to those opposed to him: “You know how to interpret the appearance of the sky, but you cannot interpret the signs of the times” (Matthew 16:3). They failed to interpret the critical nature of the times and that Jesus is God’s agent announcing the incoming reign of God.
Earlier I said that God is immanent by God’s Spirit. God was also immanent in Jesus. Through Jesus God was acting in the world. He ushered in God’s rule and demonstrated it by signs of healing, casting out demons and symbolic actions. God’s providential care was evident in Jesus as he responded to suffering and human need. He also called disciples to join him and continue the ministry and mission of God he began. Jesus’ death and resurrection give us hope.
When we talk of providence, it is not a matter of distinguishing what comes about by God and what occurs through human agency. Rather God is at work especially in and through people even without their conscious knowledge at times. Christians hold that God’s Spirit is working in regard to reconciliation and renewal which is for the whole creation (Romans 8). The current challenge of climate change is largely due to human action. Humans have become so numerous and powerful due to technological developments that the whole world is affected. In response, humans need to cooperate with God’s intention for the good of all creatures and the whole planet.
Chris Walker
http://revdrchriswalker.wordpress.com/
Chris is currently serving the Assembly of the Uniting Church as the National Consultant for Theology and Discipleship.
He has served in a range of positions and places in the Uniting Church including local church ministry in three congregations in NSW, as a regional education and mission officer, and consultant for evangelism and discipleship, in Queensland, as principal of Parkin-Wesley College in SA, and as a mission resource officer for Parramatta-Nepean Presbytery.
He has a passion for theology, mission and discipleship. His interest in writing has resulted in various publications including five books, most recently Peace Like A Diamond: facets of peace (Spectrum, 2009) and Living Life to the Full: Spirituality for today’s baby boomers (Openbook, 2005).
기후변화와 섭리
나는 남아프리카의 Ernst Conradie가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 “지구와 함께하는 순례자”라는 제목의 이틀간의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생태신학 분야에서 폭넓은 저술 활동을 펼치며 기후변화와 섭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나는 회의에 대한 나의 성찰을 바탕으로 내 자신의 생각을 제시할 것입니다.
기후변화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주로 화석 연료의 연소로 인한 인간 활동이 현재 지구 온도의 급속한 상승을 초래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살기에 훨씬 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섭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창조와 하나님의 관계를 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신론적 접근 방식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후 창조를 그 자체의 방식에 맡기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멀리서 지켜보시지만 관여하지 않으십니다. 범신론적 접근 방식은 하나님이 창조와 동일시되므로 창조에 일어나는 일은 하나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초월은 없고 내재만 있을 뿐이다. 기독교의 창조 교리는 하나님이 무(無)에서 창조하시고 그것을 존재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초월하시지만, 피조물에 스며드는 하나님의 영을 통해 내재하시기도 합니다. 창조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되거나 창조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통해 하나님이 관여하십니다.
또 다른 중요한 고려 사항은 하나님께서 창조물에게 ‘상대적 독립성’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이 그 존재와 지속을 위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지만, 하나님이 일어나는 모든 일을 결정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손을 대지 않고 접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하며, 하나님은 일어나는 모든 일과 함께 계십니다. 자연적 과정을 통한 창조, 특히 인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존중하시는 어느 정도의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발전이 일어날 수 있는 상대적인 독립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허용하시지만, 또한 창조물, 특히 인간을 위해 그리고 창조물로부터 최고의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창조물과 인간을 하나님이 원하는 목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섭리입니다. 하나님은 창조물을 ‘좋다’고 부르셨고(창 1장),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창조물을 계속 돌보십니다.
‘빅뱅’과 ‘진화’ 이론은 하나님을 데려오는 것과 별개로 이해될 수 있지만, 기독교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영은 창조의 첫 순간부터 개입하여 인류가 출현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습니다. 장차 ~ 가 되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발전의 모든 경우를 결정하신다고 말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어떻게, 언제, 어디서에 관해 너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더라도 하나님의 영이 관여하셨다고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종의 출현과 함께 하나님은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그들이 사는 환경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지는 존재를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마치 창조물 위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발전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창조의 일부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복지뿐만 아니라 회사의 복지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존중하시는 자유가 주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목적에 어긋나는 발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다음 창조물과 인간을 하나님이 의도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하는 하나님의 영과 성령을 슬프게 하고 창조물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갈망에 어긋나는 인간의 자유 사이에 상호 작용이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기후 변화는 창조를 위한 하나님의 의도에 반대되는 인간 활동의 명백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핵무기의 개발과 사용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 현상이나 핵무기와 기타 무기로 인한 죽음과 파괴로 인한 고통을 의도하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쓴 내용에 대해 어떤 성경적 근거가 있습니까? 창세기는 창조에 관해 두 가지 기록을 제시하는데, 둘 다 순서는 다르지만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분임을 강조합니다. 시편 104편은 하나님의 영이 피조물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새롭게 하는 일에 관여하신다고 말합니다. 당신께서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당신의 영을 보내시면 그것들이 창조되고 당신께서는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신다”(마태복음 5:45)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반대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하늘의 기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니라”(마태복음 16:3). 그들은 시대의 비판적인 성격과 예수님이 다가오는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사실을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나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에 의해 내재하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도 내재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은 세상에 역사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통치를 시작하셨고 치유의 표징, 귀신 쫓아내기, 상징적 행동을 통해 그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적인 돌보심은 예수께서 고통과 인간의 필요에 응답하셨을 때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또한 제자들을 부르셔서 자신과 함께 시작하신 하나님의 사역과 사명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가 섭리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 일어나는 일과 인간의 행위를 통해 일어나는 일을 구별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때때로 사람들의 의식적인 지식 없이도 특히 사람들 안에서 그리고 그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성령이 모든 피조물을 위한 화해와 갱신에 관해 역사하신다고 믿습니다(로마서 8장). 현재의 기후 변화 문제는 주로 인간의 행동에 기인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너무 많아지고 강력해져서 전 세계가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인간은 모든 피조물과 지구 전체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의도에 협력해야 합니다.
번역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