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Rev Dr Chris Walker
God’s Judgment
We recently had Christ the King Sunday with Jesus’ parable of the last judgment (Matthew 25:31-46). Many Christians have difficulty with the idea of God’s judgment. The past emphasis on hell and damnation by some preachers has given way to an emphasis on God’s unconditional love. While this is appropriate for love is the primary characteristic of God as revealed by Jesus, it should not rule out all notions of judgment.
In the parable of the last judgment Jesus offers a clear distinction between the sheep and goats. The former show concern for people in practical ways while the latter are self-absorbed and neglect to care. Jesus identifies with those in need especially the least, so to care for them is to show concern for him. The former are welcomed into God’s kingdom, into eternal life while the latter are sent to undergo eternal punishment. The parable is an encouragement and a warning. People will be rewarded for showing compassion for others while selfishly failing to do so will lead to punishment.
Life of course is more complicated and often the point is made that we are like both the sheep who care and the self-interested goats. Even so the parable should be interpreted to say that Jesus calls us to be people of compassion not people who are self-absorbed. Jesus’ parable does not deal with this complexity for it wants people to see clearly the difference between the way of compassion and the way of self-interest and to live according to loving others as oneself (Matthew 22:39).
It is worth noting that the use of the term ‘eternal’ is significant. It does not mean never-ending time. The eternal has to do with God. God is beyond our time and space. Eternity is God’s realm where God rules supreme. I think this is important in understanding God’s judgment.
The sheep are rewarded by entering God’s kingdom and experience eternal life, namely life with God. The goats are sent to where they experience God’s punishment. As I said this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endless time and pain. While judgment is usually associated with punishment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different ways of understanding justice which is related to judgment.
Punitive justice does have to do with punishment. People are made to suffer for what they have done by being deprived of their liberty or in physical ways or both. Restorative justice has to do with repairing a situation of injustice. It calls on the perpetrator to repent and take some actions to help others and is finally for the good of the perpetrator. They are called to account, made to recognize the evil they have caused, turn from it and become the people God wanted them to be in the first place.
God’s judgment I believe has to do with restorative justice rather than punitive justice. People finally will be called before God and judged for how they lived. Those who actively and passively caused people to suffer injustice, who were only concerned about their own power and well-being, will be judged negatively. While God is a God of love, I think this judgment of God is important to appreciate.
God will not simply forgive Hitler for what he did in the Third Reich, Stalin for his vindictive leadership, Mao Zedong for how he caused millions to suffer and die, as though the atrocities they were finally responsible for are simply ignored. Nor will those who are involved in the modern slave trade be forgiven for exploiting the lives of women and children. Nor will those caught up in organised crime be accepted. I could go on. These are extreme examples but they are real and God’s love does not rule out calling such people to account before God’s judgment.
I hold that they will be judged negatively and that God’s judgment is necessary if we are to see ultimate justice prevail. When judged such people will be required to face up to what they have done. They will be expected to repent and change. They will be required to offer some kind of response to those they have wronged.
The outcome as I see it has some possibilities we can only speculate about. If they do repent and change, they may then be received into God’s kingdom though more might be expected then when they meet those they killed or harmed. If they do not repent and change, they may continue in this purgatorial state until they do or else God will cause them to cease to exist. They will never enter God’s kingdom without the necessary response of acknowledging their sin and evil and turning to ask for God’s mercy and grace.
God’s judgment is part of God’s tough love as it were. Love is primary but judgment is not overlooked. Christ comes as king to carry out God’s judgment on people and nations. He comes as the crucified and risen one. He knows fully what people are capable of in terms of injustice and evil. He also desires that people acknowledge him and the way he demonstrated namely to love fully, even enemies.
If that is the case when people who were enemies repent and change, those in God’s kingdom can receive them. They do not overlook what they have done in the past but are ready to accept them as changed people who now do love God and others. In God’s fulfilled kingdom differences are overcome, even sworn enemies are reconciled, justice and peace prevail and all enjoy the goodness of God.
This understanding of judgment holds together God’s love and justice. It acknowledges God’s tolerance of evil on earth but is convinced of God’s dealing with sin and injustice at the end. All people will come before God to be judged. Those who have sought to live the way of Jesus, who have shown care to others, can come to God confident in God’s love. Those who have blatantly practiced evil will face God’s judgment.
Chris Walker
http://revdrchriswalker.wordpress.com/
Chris is currently serving the Assembly of the Uniting Church as the National Consultant for Theology and Discipleship.
He has served in a range of positions and places in the Uniting Church including local church ministry in three congregations in NSW, as a regional education and mission officer, and consultant for evangelism and discipleship, in Queensland, as principal of Parkin-Wesley College in SA, and as a mission resource officer for Parramatta-Nepean Presbytery.
He has a passion for theology, mission and discipleship. His interest in writing has resulted in various publications including five books, most recently Peace Like A Diamond: facets of peace (Spectrum, 2009) and Living Life to the Full: Spirituality for today’s baby boomers (Openbook, 2005).
하나님의 심판
최근 우리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 (마태복음 25:31-46)와 함께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을 가졌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개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 일부 설교자들의 지옥과 저주에 대한 강조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강조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주요 특성인 사랑에 적합하지만, 심판에 대한 모든 개념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의 비유에서 양과 염소를 분명히 구별하셨습니다. 전자는 실제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반면, 후자는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를 소홀히 합니다. 예수께서는 특히 가장 작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일시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돌보는 것은 그분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전자는 하나님의 왕국, 영생으로 환영받는 반면, 후자는 영원한 형벌을 받도록 보내집니다. 비유는 격려이자 경고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보이면 보상을 받을 것이지만, 이기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인생은 더 복잡하며 종종 우리가 돌보는 양과 이기적인 염소와 같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비로운 사람으로 부르신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비의 길과 사리사욕의 길의 차이를 분명히 깨닫고 다른 사람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방식으로 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2:39).
‘영원한’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중요하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끝없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원한 것은 하나님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십니다. 영원은 하나님이 최고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 영생, 즉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함으로써 상을 받습니다. 염소들은 하나님의 형벌을 받는 곳으로 보내집니다. 내가 말했듯이 이것을 끝없는 시간과 고통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판결은 일반적으로 처벌과 연관되어 있지만, 판결과 관련된 정의를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징벌적 정의는 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유를 박탈당하거나 육체적인 방법으로 또는 둘 다를 박탈함으로써 자신이 행한 일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됩니다. 회복적 정의는 불의한 상황을 바로잡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가해자에게 회개하고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며 결국 가해자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책임을 묻고, 자신들이 초래한 악을 인식하고, 그것에서 돌이켜 애초에 하나님께서 바라셨던 사람들이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심판이 징벌적 정의보다는 회복적 정의와 관련이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마침내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고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권력과 행복에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나 소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불의를 초래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은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히틀러가 제3제국에서 행한 일에 대해, 스탈린의 보복적인 지도력에 대해, 마오쩌둥이 수백만 명에게 고통과 죽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단순히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현대 노예 무역에 연루된 사람들도 여성과 어린이의 생명을 착취한 것에 대해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조직범죄에 연루된 사람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나는 계속 (많은 예들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극단적인 예이지만 실제적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 전에 책임을 묻는 것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들이 부정적인 심판을 받을 것이며 궁극적인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보려면 하나님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심판을 받을 때 자신들이 행한 일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잘못한 사람들에게 어떤 종류의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결국에는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회개하고 변화한다면, 그들이 죽거나 해를 끼친 사람들을 만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회개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렇게 할 때까지 둘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존재를 멈추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와 악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하는 필요한 응답 없이는 결코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말하자면 하나님의 강인한 사랑의 일부입니다. 사랑은 기본이지만 심판은 간과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과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기 위해 왕으로 오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분으로 오십니다. 그분은 불의와 악의 측면에서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충분히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또한 사람들이 그분과 그분이 보여 주신 방식, 즉 원수까지도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원수였던 사람들이 회개하고 변화되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행한 일을 간과하지 않고, 이제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변화된 사람들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취된 왕국에서는 차이가 극복되고, 맹세한 적들도 화해하며, 정의와 평화가 승리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누립니다.
심판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의 악을 관용하신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죄와 불의를 처리하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모든 사람은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올 것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악을 행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번역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