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Rev Dr Chris Walker
The Value of Every Life
Watching and listening to the news has made me realise that for some people, especially some leaders, human life is not valued equally. Some people are regarded as worthy and others are expendable. From my Christian perspective this is unacceptable.
The assassination attempt on Donald Trump received enormous attention. News media gave huge amounts of time analysing what happened and its implications. Trump was fortunate to have been only slightly injured when a bullet grazed his ear. Who the young person was who fired the bullets from an automatic rifle on a nearby roof were explored. Previous assassination attempts, such as on Ronald Reagan, were invoked. The implications for the coming presidential election were speculated upon. President Joe Biden spoke about such violence having no place in the USA. Scant attention was given to the person in the crowd who died and two others who were critically injured. All the attention was on Donald Trump, how he reacted and the political implications.
The reality is that the USA has an appalling history of gun violence, including assassinations. Mass shootings are a regular occurrence. Ironically the weapon used to try to kill Donald Trump was an assault rifle that he and Republicans have refused to have banned. It is apparent that Donald Trump is regarded as a special person of much greater worth than those who die from gun violence in the USA. Some conservative Christians even suggested that he was protected by God because he is God’s chosen person for leadership of the USA.
A recent bombing attack in Gaza was authorised by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He gave the go ahead after being assured by his intelligence sources that no Israeli hostages were present. A supposed safe zone was bombed killing 90 and injuring some 300 people. The target was a Hamas military leader who they suspected was in the area. Netanyahu has vowed to kill all those who are Hamas. The goal of killing one enemy justified the attack in his mind, despite so many civilians being killed and injured in an area they were told was safe. Netanyahu continues to order bombing attacks on places that are supposed to be safe. Schools and hospitals are not exempt. He places no value on the life of Palestinians. The life of the Israeli hostages, however, are valued, even if a few have been killed mistakenly by Israeli military forces.
On 17 July, the tenth anniversary of the shooting down of Malaysia flight MH17 was commemorated in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here were 38 Australians among the 298 killed when the plane was hit by a missile. One of those killed was the son in a family known to me personally. I am aware of the pain and grief they have gone through and still feel.
A court in the Netherlands found Russia was responsible for the MH17 destruction. Moscow, however, has repeatedly denied responsibility and refused to hand over two Russians and a Ukrainian who were convicted of murder by the Dutch court in 2022 after lengthy investigations. Russia continues to be pursued under international law by the Netherlands through the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and by Australia and the Netherlands jointly through the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s Council. Australian Foreign Minister Penny Wong at the commemorative service said she was appalled that Russia had withdrawn from the ICAO proceedings. She said, “Today, on behalf of the Australian government, I recommit again to our collective pursuit of truth, justice and accountability for the outrages perpetrated on 17th July, 2014.”
Russia, notably President Vladimir Putin, takes no responsibility for the deaths of those who were shot down. He has gone on to initiate a war with Ukraine wanting to annex territory to Russia whatever the human cost. It would seem he does not even value Russian lives much as he is willing to have many Russians killed in the war in pursuit of his objective of expanding Russia. Putin’s own life is well protected but it is dangerous to oppose him. Opposition leader Alexi Navalny was poisoned, jailed when he returned to Russia, and died in a remote prison on 16 February this year aged just 47.
Are some people of greater value than others? Does their life count much more than that of people who are not famous or in positions of leadership? From my Christian perspective all life is valued by God. No life is without worth or of limited worth. While we give attention to prominent people and celebrate the gifts of some people in particular, that does not have to mean doing so at the expense of others. As I understand the Christian faith, Jesus Christ died for all. Every person’s life matters. Every person is of value.
This principle is important. In practice of course it is not always applied. Rich people can use clever lawyers to avoid justice. Celebrities are given attention and privileges because of who they are. People who are poor and disadvantaged find it hard to have their human rights recognized. They are readily exploited by unscrupulous people who can usually get away with their actions.
We need to affirm the value of every person and work towards that being recognised and practiced. Every person has dignity which should be respected. In our society those with less power, especially women, the aged, and those with disabilities are often mistreated. Every person should be able to feel safe, respected and given the opportunity to live life to their fullest capacity, no matter who they are.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re unacceptable. Mutual respect and compassion are needed. Where possible restorative justice can be acted upon. Those who act in unjust ways should be called to account.
I would even take this further to say that non-human life should also be valued. Human activity has negatively impacted other creatures. We need to change so that all life is appreciated. A flourishing world is desirable for us all.
Chris Walker
http://revdrchriswalker.wordpress.com/
Chris is currently serving the Assembly of the Uniting Church as the National Consultant for Theology and Discipleship.
He has served in a range of positions and places in the Uniting Church including local church ministry in three congregations in NSW, as a regional education and mission officer, and consultant for evangelism and discipleship, in Queensland, as principal of Parkin-Wesley College in SA, and as a mission resource officer for Parramatta-Nepean Presbytery.
He has a passion for theology, mission and discipleship. His interest in writing has resulted in various publications including five books, most recently Peace Like A Diamond: facets of peace (Spectrum, 2009) and Living Life to the Full: Spirituality for today’s baby boomers (Openbook, 2005).
모든 생명의 가치
뉴스를 보고 들으면서 어떤 사람들, 특히 어떤 지도자들에게는 인간의 생명이 동등하게 평가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다른 사람들은 희생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제 기독교적 관점에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뉴스 미디어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와 그 의미를 분석하는 데 엄청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트럼프는 총알이 귀를 스치며 약간 다쳤다는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근처 지붕에 자동 소총으로 총알을 쏜 젊은이가 누구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로널드 레이건에 대한 것과 같은 이전의 암살 시도가 거론되었습니다. 다가올 (미국) 대선의 의미에 대해 추측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그런 폭력이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중 속에서 죽은 사람과 중상을 입은 다른 두 사람에게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그의 반응, 그리고 정치적 의미에 집중되었습니다.
현실은 미국이 암살을 포함한 총기 폭력의 끔찍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량 총격 사건은 정기적으로 발생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려고 시도한 무기는 그와 공화당이 금지하기를 거부한 돌격소총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서 총기 폭력으로 죽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지닌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일부 보수적 기독교인들은 그가 미국을 이끌기 위해 신이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신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가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정보원으로부터 이스라엘 인질이 없다는 확신을 받고 나서 허가를 내렸습니다. 안전 지대로 추정되는 곳이 폭격을 받아 90명이 사망하고 약 3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표적은 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하마스 군 지도자였습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를 모두 죽이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안전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 많은 민간인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적을 죽이는 것이 그의 마음속에서 공격을 정당화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곳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속 명령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병원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의 생명에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인질의 생명은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몇몇은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실수로 사망했습니다.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 MH17 격추 10주년이 캔버라 의회에서 기념되었습니다. 비행기가 미사일에 맞아 사망한 298명 중 호주인은 38명이었습니다. 사망한 사람 중 한 명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가족의 아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겪은 고통과 슬픔을 알고 있으며 지금도 느낍니다.
네덜란드의 한 법원은 러시아가 MH17 파괴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모스크바는 거듭해서 책임을 부인했고 2022년 네덜란드 법원에서 장기간의 조사 끝에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명의 러시아인과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인도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러시아는 유럽 인권 재판소를 통해 네덜란드와 국제 민간 항공 기구 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국제법에 따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주 외무부 장관 페니 웡은 기념식에서 러시아가 ICAO 절차에서 철수한 데 대해 경악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오늘 호주 정부를 대신하여 2014년 7월 17일에 저질러진 잔혹 행위에 대한 진실, 정의, 책임을 묻는 공동의 추구에 다시 한번 전념합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격추된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인명 피해가 무엇이든 러시아에 영토를 합병하고자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목숨조차 소중히 여기지 않는 듯합니다. 그는 러시아를 확장하려는 목표를 추구하면서 전쟁에서 많은 러시아인이 죽는 것을 기꺼이 합니다. 푸틴의 목숨은 잘 보호되지만 그에게 반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야당 지도자 알렉시 나발니는 독살당하고 러시아로 돌아온 후 투옥되었으며 올해 2월 16일에 외딴 감옥에서 불과 4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치가 있는가? 그들의 삶이 유명하지 않거나 리더십 위치에 있지 않은 사람들의 삶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까? 저의 기독교적 관점에서 모든 삶은 하나님께 소중히 여겨집니다. 가치가 없거나 가치가 제한적인 삶은 없습니다. 우리가 저명한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특정 사람들의 재능을 찬양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희생해서 그렇게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제가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는 바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삶은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가치가 있습니다.
이 원칙은 중요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영리한 변호사를 이용해 정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유명인은 그들의 존재 때문에 관심과 특권을 받습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은 인권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보통 자신의 행동으로 벗어날 수 있는 파렴치한 사람들에게 쉽게 착취당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것이 인정되고 실천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 존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권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여성, 노인, 장애인은 종종 학대를 받습니다. 모든 사람은 누구이든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모든 형태의 차별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상호 존중과 연민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경우 회복적 정의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부당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비인간적인 삶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간의 활동은 다른 생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모든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합니다. 모두가 번영 (번성)하는 세상이 바람직합니다.
번역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