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Rev Dr Chris Walker
What is God doing?
Given all the negative things happening in the world at present, such as wars in Ukraine and the Middle East, and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with more damaging weather events, where is God in all this? Is God just looking on from afar or somehow involved in the world God created?
From my Christian perspective, God is the Creator who created the universe out of nothing and sustains it. Moreover, God is present in creation by God’s Spirit in subtle ways. In creating the world and human beings in particular, God gave the world ‘relative freedom.’ That means not everything that happens is directly caused by God. But nor is God totally uninvolved. Wars are initiated by humans; climate change results in more extreme weather events. We can trace these to particular causes whether political and military figures or the way the weather system works. God does not intervene to prevent wars despite the negative impact they have on so many lives. Nor does God prevent cyclones or floods from causing devastation in many places, especially where poorer people live.
If God was to intervene whenever humans misused their freedom and did things to negatively impact others, then human freedom would cease to exist. God it would seem respects the ‘relative freedom’ given to the world and to humans in particular. The God depicted in the Bible and especially in Jesus is a God who cares what happens to people and to the world. God desires that compassion, justice and peace prevail despite humans typically not acting according to these values. Instead, greed, taking advantage of others, regarding those who are not like them as enemies and using violence to get their way is so often how people function.
The problems with the world lie with humans not God. In heaven, in the fulfilled kingdom of God, there will be no suffering or pain or grieving. On earth unfortunately these are so often the outcomes of human activity. The worst suffering comes about not so much by accidents or disease as by deliberate human callousness and aggression. We see this especially in the current war in the Middle East.
If humans are the problem, then what is God doing? Where is God and what difference does faith in God make?
God has acted in the past. We see this in the long history of Israel. God through Moses liberated the Israelites from slavery in Egypt. The ten commandments were given to guide the way the people lived. Prophets called the nation to live according to the covenant they had with God. Isreal’s kings repeatedly failed to offer good leadership. The prophets called out the injustices and wanted the nation to truly live as God’s people demonstrating justice, living in peace and caring for the people, especially the least. Isreal was meant to be a model compassionate society based on the covenant and justice. Failing to live as God desired, the nation was conquered and many taken into exile in Babylon. Yet God did not abandon the people. The prophets having pronounced God’s judgment also pronounced promise and hope.
Having sent prophets over a long period, finally God sent his own son Jesus to proclaim God’s gracious reign and demonstrate it in word and deed. Jesus healed the sick and caste out demons to show God was a work through him to bring healing and wholeness. Jesus acted in symbolic ways, such as riding into Jerusalem on a donkey to show that he was a peaceable Messiah not a military one. Those who encountered Jesus came near to God. God’s Spirit was upon Jesus enabling him to carry out his ministry. In the Sermon on the Mount Jesus pronounced blessed: the poor in spirt, those who mourn, the meek,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the merciful, the pure in heart, the peacemakers (Matthew 5:3-9). On the mountain of transfiguration God’s voice came to the three disciples with Jesus saying, “This is my son, the Beloved, listen to him” (Mark 9:7). Jesus himself had said,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Matthew 11:29).
Jesus tried to prepare his disciples for his coming execution, most notably at the last supper he had with them. Jesus gave himself fully for the reign of God he proclaimed leading to his arrest, conviction and crucifixion. Despite the unjustness of the trial, he accepted the outcome. He told Pilate, “My kingdom is not from this world” (John 18:36). Therefore, it was not appropriate for his disciples to fight to try to rescue Jesus. Instead, by dying on the cross Jesus offered God’s forgiveness and mercy to people.
Death was not the end for God raised Jesus to be the risen Lord. The Spirit was experienced by the disciples in a new and powerful way on the day of Pentecost. The Spirit was given to guide the disciples and help them to interpret what Jesus said and did.
God, then, has acted in the past and supremely in Jesus. The Spirit is at work in the world prompting people towards God’s good purposes – for compassion, justice and peace to prevail. The Spirit is at work beyond Christians and the church though people of faith have the knowledge of Jesus to assist them.
If the problem is people not God, then it is inappropriate to accuse God of failing to act. God respects human freedom. God desires that people listen to the prophets God sent who called for justice, honesty and mercy. Above all we are to listen to and learn from Jesus. Unfortunately, most people, including Christians, are not willing to truly follow the loving, non-violent, peaceable, self-giving way of Jesus.
God wants better for the world but it will only come about as people respond to God’s Spirit, turn from self-interest, and seek the well-being of all people and the whole world.
Chris Walker
http://revdrchriswalker.wordpress.com/
Chris is currently serving the Assembly of the Uniting Church as the National Consultant for Theology and Discipleship.
He has served in a range of positions and places in the Uniting Church including local church ministry in three congregations in NSW, as a regional education and mission officer, and consultant for evangelism and discipleship, in Queensland, as principal of Parkin-Wesley College in SA, and as a mission resource officer for Parramatta-Nepean Presbytery.
He has a passion for theology, mission and discipleship. His interest in writing has resulted in various publications including five books, most recently Peace Like A Diamond: facets of peace (Spectrum, 2009) and Living Life to the Full: Spirituality for today’s baby boomers (Openbook, 2005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더 큰 피해를 입는 기상 현상 등 현재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을 감안할 때, 하나님은 이 모든 일에서 어디에 계십니까? 하나님은 멀리서 지켜보고 계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어떻게든 관여하고 계십니까?
저의 기독교적 관점에서, 하나님은 무에서 우주를 창조하고 유지하시는 창조주이십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미묘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영으로 창조 속에 현존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특히 인간을 창조하실 때 세상에 ‘상대적 자유’를 주셨습니다. 즉,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에 의해 직접적으로 야기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전혀 관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전쟁은 인간이 일으키고 기후 변화는 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초래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정치 및 군사적 인물이나 기상 체계가 작동하는 방식 등 특정한 원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이 많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더라도 전쟁을 막기 위해 개입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이클론이나 홍수가 많은 지역,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파괴를 일으키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인간이 자유를 오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할 때마다 신이 개입한다면 인간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은 세상과 특히 인간에게 주어진 ‘상대적 자유’를 존중하는 듯합니다. 성경과 특히 예수에 묘사된 신은 사람과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 쓰는 신입니다. 신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이러한 가치에 따라 행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민, 정의, 평화가 우세하기를 원합니다. 대신 탐욕,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적대시하고, 폭력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사람들이 기능하는 방식입니다.
세상의 문제는 신이 아니라 인간에게 있습니다. 하늘, 성취된 신의 왕국에서는 고통이나 아픔, 슬픔이 없을 것입니다. 불행히도 지상에서는 종종 인간 활동의 결과입니다. 최악의 고통은 사고나 질병이 아니라 고의적인 인간의 무감각함과 공격성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특히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 전쟁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문제라면 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어떤 차이를 만들어냅니까?
하나님은 과거에 행동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긴 역사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하셨습니다. 십계명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을 안내하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선지자들은 그 나라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따라 살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은 거듭해서 좋은 지도력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선지자들은 불의를 지적하고 그 나라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의를 실천하고, 평화롭게 살며, 특히 가장 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삶을 살기를 바랐습니다. 이스라엘은 언약과 정의에 기반한 모범적인 자비로운 사회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지 못하자 그 나라는 정복당했고 많은 사람이 바빌론으로 유배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 후 약속과 희망도 선포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선지자들을 보내신 하나님은 마침내 자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 하나님의 은혜로운 통치를 선포하고 말과 행동으로 그것을 증명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셔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치유와 온전함을 가져오는 일을 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군인이 아니라 평화로운 메시아임을 보여주기 위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등 상징적인 방식으로 행동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예수님 위에 계셔서 사역을 수행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산상 설교에서 예수님은 축복을 선언하셨습니다. 영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자비로운 자, 마음이 깨끗한 자, 화평을 이루는 자(마태복음 5:3-9). 변형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예수님과 함께 세 제자에게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그의 말을 들으라”(마가복음 9:7). 예수님께서는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너희 영혼에 쉼을 얻을 것이라”(마태복음 11:29).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다가올 처형에 대비시키려고 노력하셨는데, 특히 그들과 함께한 마지막 만찬에서 그러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선포한 하나님의 통치를 위해 자신을 온전히 바치셨고, 그 결과 체포, 유죄 판결, 십자가형에 처해졌습니다. 재판이 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빌라도에게 “내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8:36).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이 예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부활하신 주님으로 일으키셨습니다. 성령은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새롭고 강력한 방식으로 경험되었습니다. 성령은 제자들을 인도하고 예수가 말씀하고 행한 것을 해석하도록 돕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신은 과거에 예수 안에서 가장 극적으로 행동하셨습니다. 성령은 세상에서 일하시며 사람들을 신의 선한 목적, 즉 연민, 정의, 평화가 우세하도록 이끄십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넘어서 일하시지만,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은 예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그들을 돕습니다.
문제가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신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신은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십니다. 신은 사람들이 정의, 정직, 자비를 요구하는 신이 보낸 선지자들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십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예수의 말씀을 듣고 그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의 사랑스럽고 비폭력적이며 평화롭고 자기 희생적인 방식을 진정으로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신은 세상을 위해 더 나은 것을 원하시지만, 사람들이 신의 영에 응답하고, 이기심에서 돌이키고, 모든 사람과 온 세상의 안녕을 추구할 때에만 이루어질 것입니다.
번역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