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소년 민족캠프 성료,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
8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5주간 일정 성공리에 마쳐
강의 10회, 체험학습 1회, 조별활동 3회, 특별활동 3회, 게임과 즉석 퀴즈 등 알차게 운영
광복회 호주지회 (회장 황명하)가 8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차에 걸친 제7회 청소년 민족캠프의 일정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시드니 한국교육원 (원장 권진)과 공동주관한 이번 민족캠프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교육 5회로 진행됐다.
참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문화, 인성, 통일 관련 교육을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레오니드 페트로프 ANU 교수,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등 9명의 강사와 16명의 운영위원이 맡아서 강의 10회, 체험학습 1회, 조별활동 3회, 특별활동 3회, 게임과 즉석 퀴즈 등 새롭고 알차게 운영됐다.
민족캠프 마지막 날에는 강수연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의 ‘한민족이 사랑하는 노래 아리랑’ 강의와 아리랑 뮤직박스 (오르골) 만들기 체험학습이 이루어졌으며, 조별활동 시간에 6개조로 나눠 주제를 선택, 토의하고 준비한 조별 발표회가 열렸다.
최우수상은 3조(광복군팀), 우수상은 5조(백두산팀)가 차지했다.
5명의 운영위원이 패널로 나선 ‘멘토링패널토의’가 이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퇴소식에서 황명하 회장은 “민족캠프 도중에 포기하는 학생이 있다. 무슨 일이든 조금 어렵다고 옆으로 비켜서고, 조금 힘들다고 뒤로 물러서지 말고 정면돌파해 보라. 청소년들은 포기가 아닌 도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진 교육원장은 축사에서 “한국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은 정말 멋진 청소년이고 멋진 한국인이다. 대한민국의 후손인 여러분들의 미래도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유민지, 임여은, 채서영 학생이 온라인교육 모범상, 김유수, 김재윤, 민병권 학생이 퀴즈왕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도연 학생이 참가자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퇴소식을 마쳤다.
한편, 민족캠프 참가학생들은 11월 17일(수) 오후 6시, 시드니 에핑클럽(예정)에서 열리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참석하여 많은 역할을 맡게 된다.
* 민족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소감
김하연 : 정체성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민병권 : 무심했던 한국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배재민 :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이 재밌고 특이한 경험이었다.운영위원들이 공유해준 대학생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유민지 : 같은 청소년들이랑 한국 역사를 배우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오붓한 시간이었다.
이유찬 : 아리랑에 대해 배우면서 일제강점기의 설움과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채원 :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위대한 나라인지와 호주한인 청소년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허정하 : 한국 사람이라는 뿌리를 찾고 자긍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한국어를 더욱 유창하게 잘 하고 싶어졌다.
제공 = 광복회 호주지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