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만나는 신나는 한국문화 체험
‘2019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 시드니 지역 5개 학교에서 성황리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19 찾아가는 한국문화원(Ride the Korean Wave! 2019)’ 행사가 8월 2일(금)부터 5일(월), 7일(수)부터 8일(목)까지 뉴사우스웨일즈주 시드니 인근 지역의 5개 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원을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원거리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는 뉴사우즈웨일즈주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4개 공,사립학교(Chatswood Public School, Homebush Boys High School, Laguna Street Public School, Xavier College)와 한글학교 1개교(초대교회 한글학교) 등 총 5개교에서 약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라구나 스트리트 초등학교(Laguna Street Public School)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하여 매 학기 다른 학년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처음 접해 보는 다양한 한국문화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어 몰입교육을 시행하는 채스우드 초등학교(Chatswood Public School)에 방문하여 몰입교육을 받고있는 200여명의 학생 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의미가 더욱 컸다.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원에서 활동중인 ‘비가비’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여 국악, 타악과 태권도를 혼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 팀이 행사에 참가하여 색동가방에 그림그리기 문화강좌와 한국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문화공연(가야금 공연, 케이팝 댄스, 태권도 시범), 문화수업(규방공예, 색동가방 만들기, 케이팝 댄스, 태권도 강좌, 한식 체험 등) 및 체험부스(시전지에 한글 쓰기, 실팽이 만들기, 전통문양 타투스티커 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과 호주 국기 타투 스티커와 실팽이 만들기는 모든 연령의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줄을 서서 기다리다 수업 종이 울려 아쉽게 체험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전통 체험 물품을 일부 학교에 기증하였다.
박소정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태권도 진흥재단과 국립민속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의 협력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말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현지 학교에서 한국 문화예술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한국 문화체험 중인 Chatswood Public School 학생들(사진=문화원 촬영)
.비빔밥 만들기를 체험 중인 Laguna Street Public School 학생들(사진=문화원 촬영)
.가야금 공연을 관람 중인 Xavier College 학생들 (사진=문화원 촬영)
.태권도를 체험 중인 Chatswood Public School 학생들(사진=문화원 촬영)
.한글 쓰기를 체험 중인 Chatswood Public School 학생들(사진=문화원 촬영)
.태권도를 체험 중인 Homebush Boys High School 학생들(사진=문화원 촬영)
.행사 후 Chatswood Public School 단체사진(사진=문화원 촬영)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