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신약학자 요아힘 그닐카 (Joachim Gnilka, 1928 ~ 2018)
독일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신약학자. 1928년 슐레지엔 레오프쉬츠(현재 폴란드 그우프치체)에서 태어났다. 율리우스-막시밀리안스 대학교,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신학, 철학, 동방언어학을 공부했다. 1953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955년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에서 루돌프 슈나켄부르크의 지도 아래 신학 박사 Th.D. 학위를 받았다.

1956년부터 1958년까지 로마 교황청 성서학 연구원 Pontificio Istituto Biblico을 지냈다. 1958년 교수 자격을 취득한 뒤 뮌스터 베스트팔렌 빌헬름스 대학교 교수를 거쳐 1975년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스 대학교 교수가 되어 1997년 은퇴할 때까지 재직했다.
교황청 성서위원회, 국제 신학 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독일 가톨릭 공동 번역 성서 번역 및 2017년 개정판 개정에도 참여했다. 2018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헤르더 신약 신학 주석 총서’ 중 마태오복음서, 마르코복음서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 주석을 집필했으며 특히 마르코복음서 주석은 독일어권 마르코복음서 연구에서 주요 저작으로 꼽힌다. 바울에 관한 전기인 『타르수스의 바울』 Paulus von Tarsus (한국에는 『바울』 <분도출판사>로 소개)도 탁월한 연구로 평가받는다.
역사적 예수 연구와 관련해서는 『나자렛 예수』 Jesus von Nazaret (분도출판사)를 통해 예수의 가르침와 생애를 포괄적으로 살폈다. 만년에는 그리스도교-이슬람교 대화에도 관심을 가져 『성서와 꾸란』 Bibel und Koran (한국에는 『성경과 코란』 <중심>으로 소개)을 펴냈다.
주요 저술로 『나자렛 예수』, 『타르수스의 바울』, 『신약성경신학』 Theologie des Neuen Testaments (분도출판사), 『베드로와 로마』 Petrus und Ro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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