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호주장로교 한국파송 선교사•목회자 변조은 / 존 브라운 (Rev. Dr. John Brown, 1933 ~ 2026) 별세
변조은 / 존 브라운 (Rev. Dr. John Brown, 1933년 9월 24일 ~ 2026년 7월 17일) 목사는 1960년부터 1972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호주장로교 파송 선교사다. 한국 교회의 성장과 신학 교육,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변조은 목사는 2026년 7월 17일에 별세했다. 향년 93세

○ 생애 및 활동
출생과 성장: 1933년 9월 24일 호주 넬슨의 경건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한국과의 첫 인연: 멜버른 대학교 재학 시절 뉴스를 통해 6·25 전쟁의 참상을 접한 뒤, 이름도 몰랐던 한국 땅에 가서 사람들을 돕겠다는 일생의 결심을 세웠다.
신학 학업: 멜버른 대학교 철학과와 멜버른 신학대학을 졸업하며 목회자이자 선교사로서의 기본 자질을 닦았다.
한국 사역 (1960~1972): 경남 마산 지역에서 지역 교회를 섬기고 창신고등학교의 협동교장으로 사역했다.
경남 지역 농민 지원: 마산, 거제, 김해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했다. 당시 젖양과 돼지를 호주에서 들여와 농가에 보급하는 등 가난한 농민들의 자립을 돕는 농촌 활동과 보건진료소 개설에 앞장섰다.
신학 교육: 서울로 자리를 옮겨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신학자들을 양성했다.
호주 귀국 후 사역: 호주로 돌아간 뒤 호주 장로교회와 연합교단 등에서 한인 교회들을 돌보고, 한국과 호주 교회의 교류에 힘썼다.
최초의 한인교회 설립: 1972년 호주로 귀국한 후, 1974년 호주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교회인 시드니한인연합교회를 설립하는 산파 역할을 했다.
민주화 인사 및 이민자 보호: 호주연합교회(UCA) 선교부 총무를 역임하며, 1970~80년대 한국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탄압받던 한국인 인사들 (인명진 목사, 홍길복 목사 등)을 호주로 초청해 보호했다. 초기 한국인 이민자들의 비자 발급과 안정적인 정착에도 크게 기여했다.
명예 박사 학위 수여: 한국 선교와 신학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계명대학교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 인권 운동에 기여: 한국 선교뿐만 아니라 호주 사회 내부의 개혁에도 힘썼다. 호주 백인 사회가 원주민들에게 행한 과거사를 회개해야 한다고 앞장서 목소리를 높였다. 호주 정부가 원주민에게 공식 사과를 하도록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인권과 정의를 실천했다.
선교 연구 및 저술: 초기 주한 호주 선교사들의 선교 전략이 한국에 미친 영향력 등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별세: 2026년 7월 17일, 호주 캔버라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 평가
변조은 목사 (Rev. Dr. John Brown)는 1960년대 한국 경남 지역에서 선교 및 농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호주 최초의 한인교회를 세운 호주의 친한파 원로 목사이자 선교사다.
20대 초반에 결심한 한국 선교를 평생의 사명으로 실천하며 한국의 복음화와 호주 한인 사회 형성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 저서
변조은 목사(Rev. Dr. John P. Brown)는 1960년 호주 장로교 선교사로 파송되어 10년 이상 한국 (특히 경남 지역)에서 헌신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로서 성서비평학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한 그는, 목회 사역과 더불어 한인 사회와 애보리진 인권 운동을 펼쳐왔으며, 여러 저서를 남겼다.
- 주요 저서
『민족을 초월한 복음』 (1993년 출판)
- 관련 서적
『호주 선교사 존 브라운』: 변조은 목사의 팔순을 기념하여 제자들이 그의 추억과 헌신, 한국에서의 발자취를 엮어 출판한 헌정 도서다.
*다음은 크리스챤리뷰 (권순형 발행인)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