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도서국 ‘태평양도서국포럼’ (PIF) 정상회의 앞두고 피지서 외교장관회의 개최
대만의 파트너십 자격 재확인 … 중국의 강력한 반발
지난 8월 7일 (현지시간) 남태평양 피지에서 태평양 도서국 모임인 ‘태평양도서국포럼’ (PIF) 정상회의를 앞두고 PIF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미국·호주 등 서방 진영과 중국 간의 치열한 지정학적 역학 관계 속에서 주요 안보 및 외교적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주요 회의 결과 및 현안들은 다음과 같다.
중국 SLBM 비판 성명 무산: 호주와 뉴질랜드 등은 중국이 지난 7월 남태평양으로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공통 성명 채택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친중 성향을 띤 키리바시, 나우루 등의 회원국들이 신중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공동 비판 성명 도출은 무산되었다.
대만의 파트너십 자격 재확인: 바론 와카 (Baron Waqa) PIF 사무총장은 이번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대만이 PIF의 중요한 대화 상대국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대만 대표단의 정상회의 참석이 공식 공식화되었다.
중국의 강력한 반발: 대만과 공식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팔라우가 정상회의 개최국이 되면서 대만 외교장관의 참석이 성사되자,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반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