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호의 호주 투데이

2025년 PISA TEST 결과 발표
OECD 가 주관하는 2025년 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시험결과가 9월 초순에 발표 되었다. 이 시험은 국가 의무교육을 마치는 15세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시험으로 수학, 읽기, 과학 등 거의 교육 전역에 거처 매년 3년 마다. OECD (선진국 공업국 38개국)이 주관하는세계적인 시험으로 2025년에는 91개국에서 79만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시험을 보았다. 전체 15세 학생 3300만 명인데 이중에서 79만 명의 학생만 선발된 것이다. 호주는 15세 중학생이 전국 788개 학교에 26만 5천 명인데 2025년에 선발된 학생은 1만 5천 명이 참석해서 PISA Test를 했다. 시험 결과는 읽기와 과학에서 11등을 했고, 수학에서 17등을 했다. 점수를 보면 “읽기”에 501점, “과학”에 507점, “수학”에 487점을 받았다. 총점수 1492점이다.
2025년 PISA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낸 나라는 아시아 국가들이다. 최고 성적은 싱가폴로 수학 575, 과학 561, 읽기 543 (총점: 1679), 2위는 중국으로 수학 552. 과학 543, 읽기 510 (총점: 1606), 3위 일본은 수학 536, 과학 547, 읽기 516 (총점: 1599), 4위 대만은 수학 547, 과학 537, 읽기 515 (총점: 1599 일본과 같음), 5위 한국은 수학 527, 과학 528, 읽기 515 (총점: 1570), 6위 홍콩 (총점: 1560), 7위 에스토니아 (총점: 1547). 8위 캐나다 (총점: 1519), 9위 아일랜드 (총점: 1512), 10위 스위스 (총점: 1494)이다.
2025년 PISA 시험의 성적이 낮은 나라는 필리핀 (총점: 1058), 우즈파키스탄 (총점: 1055), 도미니카 공화국 (총점: 1050), 캄보디아 (총점: 1012)이다. 그러나 OECD 가맹국인 남미의 코스타리카, The Slovak Republic, Turkiye, 영국 등은 과학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OECD 비가맹국가 중 남미의 El Salvador, Georgia, Jordan, Mongolia도 성적이 2022년 보다 좋아젔다. 그러나 OECD의 평균은 크게 하락 되었다. 과학에서 2015년에는 489점이 2025년에는 482점으로 하락되었으며, 수학에서도 485점이 463점으로, 읽기는 489점에서 461점으로 하락되었다.
호주 신문에서는 근래 호주 15세의 실력은 부모세대 (20년전) 보다 2년 정도 뒤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락된 이유는 학생들이 지나치게 컴퓨터나 모바일폰을 이용하는 회수가 높아 질수록 자기가 스스로 소리 내어 읽고, 스스로 셈하는 기회기 과거 기성세대 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교육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전자 기기가 모두 해 주기 때문에 과거처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NSW지역에 부모들은 자기들이 학교다닐 때 보다 근래 PISA성적을 보면 부모세대들의 15세 때보다 요사이 아이들의 실력이 2년 이하로 줄어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근대 과학의 발전으로 많은 전자 기기가 발전되고 있는 실정이 오히려 자녀들의 능력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학교가 문 닫은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도 있다. 2025년은 아직 구체적인 점수가 나와 있지 않지만 2022년도 PISA 시험 결과를 가지고 호주 각주의 성적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수학 분야에서 우수학생 배출 1) ACT (57%) 2) 서부호주 (56%), 3) NSW (52%), 4) 빅토리아 (51%), 5) 퀸스랜드 (48%), 6) 남부호주 (46%), 7) 노돈테리토리(44%), 8) 타스마니아 (42%), 호주평균 (51%), OECD 평균 (46%) 이다.
과학분야에서는1) ACT (68%), 2) 서부호주 (62%), 3) 빅토리아 (59%), 4) NSW (58%), 5) 퀸스랜드 (56%), 6) 남부호주 (56%). 7) 노던테리토리 (56%), 8) 타스마니아 (51%) 호주평균 (58%) OECD 평균(50%)이다.
읽기에 있어서는 1) ACT (66%), 2) 서부호주 (60%), 3) 빅토리아 (59%), 4) NSW (58%), 5. 퀸스랜드 (55%), 6) 남부호주 (56%), 7) 노던테리토리 (54%), 8) 타스마니아 (51%), 호주 평균 (57%), OECD 평균 (49%) 이다.
기후변화 정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지난 8월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힌두교 인의 성지” Kailash 산을 방문하다 많은 순례자 인도인들이 사망했다. 이 산은 높이 6.638m의 고지대로 인도에 인더스, 겐지스 강의 원촌이 되는 곳이다. 늘 산봉우리는 얼음으로 쌓여 있고 여러 곳에 큰 호수가 많이 있다. 높은 이곳의 얼음과 바위, 진흙이 기후변화로 녹아서 6천 638m 이하에 있는 Koshi 강으로 범람해서 9월 7일 현재 시신 확인만 1300구이며, 호주 인도이민자들 중 이곳을 순례 한 사람 중 사망자가 36명 (42명중 6명이 생존 확인)이며, 이중 호주 학교 선생이 1명 포함되어 있다. 실종자는 3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안타까움을 표하는 바이다.
이번 대홍수로 네팔 전체 국민의 5% 안팎인 160만 명가량이 피해를 봤고, 완전히 유실된 가옥 7천 500여 채을 포함해 더는 살 수 없게 된 집도 2만 채에 이른다. 이번 대홍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히말라야산맥의 기후변화 탓에 엄청난 규모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고, 아직도 기후변화 정책을 무시하는 ‘강대국 책임론’이 거론된다.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큰 나라들이 지구 온난화에 책임이 있는데도 작은 나라 네팔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다.
국제기구인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 (GCP)에 따르면 2024년 네팔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의 0.05%에 그쳤다. 반면 중국은 세계 배출량의 30% 이상을, 미국도 1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과 인도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전력 부문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의 93%를 차지한 대표적인 탄소 배출국이다.
그러나 근래는 크게 줄이고 있다, 미국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변화 반대정책으로 석탄 발전소를 크게 늘려서 근래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나라이다. 아직도 중국, 인도, 미국 세 나라의 전력 부문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 197개국이 모여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데 합의 하였고, 지구온도 상승률이 2도 (섭씨)을 크게 줄여서 1.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법이 2016년 11월 4일부터 적응하자고 합의해서 많은 나라들이 합의 서명했다. 물론 화석연료를 사용치 않고 태양열과 풍력 수력을 주로 발전하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데 합의 하였다. 근래는 교통 시설, 자동차를 화석 연료를 줄이고 전기 자동차를 보급함으로서 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이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태양열, 풍력을 이용하는 전기료가 크게 오르게 되자 호주에서 까지 야당들은 다시 석탄 이나 원자력 발전으로 돌리자고 하고 있다. 특히 호주와 인접한 태평양의 조그마한 섬 나라들은 매일 바닷물이 늘어나 영토가 바다의 침몰하는 국가들이다. 1971년부터 2014년까지 이곳에 바다는 15Cm가 높아졌다.
과거에는 호주에게 가장 우호적인 작은 섬나라들이 중국의 태평양 진출로 인해 늘 이들 작은섬 나라들이 중국과 거래하면서 중국의 군사 기지까지 제공하여 호주를 불안케 하고 있다. 호주는 이들을 단합하기 위해 년간 20억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태평양에는 수많은 섬들이 있지만 남태평양 근처에는 18개 섬나라가 호주와 관련이 깊다. 호주와 깊은 관계가 있던 Solomon 제도가 일찍부터 중국에게 경찰권과 군사기지를 제공해서 호주의 위협이 되었다. 그런데 근래 선거에서 호주를 지지하는 수상이 당선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호주는 섬나라들의 고민인 덜어주기 위해 태평양 연안국 회의 (55회 The Pacific Island Forum)에 참석해서 그들의 고민인 “기후변화 정책”을 논의하여 환영을 받았다. 호주 Antony Albanese 수상과 에너지 장관 Chris Bowan이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Palau (인구 17,663명, 2025년 현재) 이 살고 있는 시드니 보다 조금 작은 섬 나라인데 이곳은 대만의 원조로 살고 있어 중국이 참석을 못하고 있다.
호주의 참석 목적은 첫째 18개국 회원의 중국성향을 배제 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섬나라의 가장 중요한 기후변화 정책을 고수하기 위함이고, 셋째는 마약이 남태평양 국가를 통해 호주의 밀수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처음 대만 외무장관 ‘린 차룽“은 중국이 남태평양을 침범하기 위해 한편은 공격을 가하고 한편은 평화스럽게 대하는 중국의 태도을 남태평양의 지도자들은 인식해야 한다는 뜻의 연설을 하였다.
호주 연방 안토니 알마니즈 수상은 남태평양 국가들을 통해 금년에 17톤의 마약을 압수했으며, 작년도에도 6톤 정도 압수했는데 이 마약은 남미에서 작은 잠수정까지 이용해서 남태평양 섬 나라를 통해 호주에 밀수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호주 연방경찰이 모든 장비를 통해 알고 있음을 말하고 여려분들의 마약이 호주 침투를 막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hris Bowan 장관은 호주는 파리 기후 조약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비록 보수당에서는 석탄이나 원자력을 이용하자고 하지만 태양열과 풍력를 주로한 기후변화 조절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