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하의 생명과학 이야기 : 人革黨 사건 47周年 朴正熙의 人權蹂躪 朴正熙의 人權蹂躪은 人革黨 사건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朴正熙의 北韓 팔이는 어떤 手段보다…
Browsing: 에듀라이프
김훈 목사 칼럼 스트레스는 적이 아니라 신호다 스트레스 검사를 하다 보면 흥미로운 결과를 자주 접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 지수가…
임대표의 책잇아웃 호주 북투버의 책 이야기 EP 5. <교양으로 읽는 기독교 : 김학철 교수> ❝기독교 교양이란, 보편적 언어로 기독교를 서술하고…
한상무 목사의 주일묵상 부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을 덮어죽고 나서야 다시 사는 길,고난과 죽음을 통한 영생으로하늘 소망을 품고성도는 부활로 나아갈지라!…
목회자 인문학 제11장 효율, 평등, 생명의 경제학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손호연 지음, 동연 출판) 1. 속도혁명 11장의 내용은 ‘효율의…
with Rev. Prof. Dean Drayton 그분은 어디 계십니까? 중동에서 그리스도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 중동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with Rev Dr Chris Walker What do we want? What do we need? What we need is more basic than…
박만경 목사의 신학논단 AI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다림의 영성 AI 기술은 우리 삶을 눈에 띄게 변화시키고 있다. 질병 진단부터…
중국 샤먼과 대만 타이페이 & 한국 백제유적 방문기 (4) 필자는 지난 2025년 10월 15~31일 사이에 중국 샤먼 (Xiamen, 厦門 하문)과…
서미진 박사의 특별기고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십대 아이가 말을 잘 하지 않아서 아이의 반응을 얻기 위해 가끔은 일부러 웃기는 행동을 하거나 질문을 하거나 아이의 어떤 부분을 칭찬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아이는 그것에 짜증을 내거나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실망감을 느낄 때가 있었다. 엄마의 의도는 아이와 관계를 더 향상시켜 보고자 하는 의도다. 그런데 아이의 마음이나 상황을 생각하기보다는 엄마의 이렇게 좋은 의도를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에 아이를 판단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어제 호주 카리스대학에서 사랑의 심리학에 대해서 강의를 하시며 김기환 교수님께서 “의도가 좋았다면 모든 행동에 대해서 정당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의도가 좋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면서 다가갈 때 문제가 풀리고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야기를 들으며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의도가 좋으면 상대방이 그것을 다 알아차려 주어야 하고 그렇지 못하는 것은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을 ‘나는 이런데 너는 왜 이렇냐’고 판단하고 때로 가까운 사이에서는 그것으로 비난하는 일까지 하곤 했기 때문이다. TV에 나온 다큐멘타리 중에 한 자녀가 방에서 1년간 나오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그 사례를 보면 아버지가 아주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 방에 나오지 않는 딸을 위해 매일같이 음식을 사서 방 앞에 두어 먹게 하고 밥을 해두고 답변이 없어서 편지까지 써서 놓아주는 좋은 아빠처럼 보였다.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아빠의 사정을 들어 보니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아주 똑똑한 의대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딸이었는데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 그러자 아빠는 아이를 영어 연수를 보냈고 연수 후에 재수를 통해 다시 의대에 갈 것에 대해서 아이에게 바랬다. 그런데 아이가 영어 연수에서 돌아온 날로 부터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얼핏 부모의 마음으로 이 사례를 보면 아버지는 좋은 의도를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아이를 사랑하고 공부하는 것을 뒷받침하고 또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해주는 아빠다. 분명히 아버지의 의도는 좋았다.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의 댓글에 보면 모두가 다 아빠를 비난한다. 아버지의 집착과 기대가 아이의 정신 건강과 삶을 망쳐 놓았기 때문이다. 아빠의 의도가 좋았어도 아이에게 그것이 큰 고통의 결과로 온다면 그 아빠의 의도는 잘못된 것이고 아이를 힘들게 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막상 자존심이 세고 자기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그런 상황에서 자녀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자신의 정당성을 계속 주장한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회복이 되지 않고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이다. 관계 가운데서 이런 의도와 결과에 대한 부분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의도가 좋았어도 나쁜 결과로 이어졌을 때 내가 옳다고 주장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통스럽고 힘들었다고 한다면 그것을 이해해 주며 미안함을 표현할 때 관계에는 회복이 일어날 수 있다. 언젠가 남편이 좋은 의도로 돌을 가지고 놀았는데 그 돌에 다른 사람이 맞아서 아프다고 하면 사과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질문을 했다. 솔직히 말해 돌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곳에 가까이 온 타인이 잘못 아니야?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돌을 가지고 논 것 밖에 없잖아요’ 라고 말이다. 그 때 아무리 좋은 의도로 돌을 가지고 놀았어도 그 돌에 누군가가 피해를 입었다면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었으니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다 옳다! 라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이런 의도로 했는데 그래도 그것이 너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해 ! 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이런 좋은 의도로 했는데, 그것을 이해 못해! 라던가 그것을 못 받아들이고 나쁘게 해석하는 네가 나빠!’ 라고 한다면 관계는 결국, ‘내가 옳다. 네가 옳다’ 라는 것으로 갈등이 점점 더 깊어지게 된다. 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상황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바다. 예를 들어, 아내가 좋은 의도로 저녁을 맛있게 준비해서 남편이 퇴근 후 바로 먹을 수 있게 하려는데 남편이 제 시간에 와서 그 음식을 맛있게 먹고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계획대로 잘 된 좋은 시나리오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 한가? 아내가 좋은 의도로 남편의 도시락을 챙겨주었는데 그 날 따라 남편이 회사에서 점심 외식이 있어 도시락을 먹지 않고 돌아오는 일은 좋은 의도의 일을 나쁜 결과로 만들어 주는 현실이다. 지혜로운 남편은 아내가 만들어 준 도시락을 먹기 위해 외식을 나가지 않는다 거나 퇴근 전에 도시락을 비우고 가는 사람일 수 있다. 아내의 좋은 의도가 좋은 의도로 끝맺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 이것이 꼭 답은 아니나 그렇게 배려할 수 있는 남편은 가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현실은 꼭 위와 같이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반대로 좋은 의도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좋은 의도로 아이의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주었는데 아이가 먹고 오지 않았을 때 우리는 “왜 안먹고 왔어! 이렇게 할 거면 이제 도시락 안 싸줄거야! 니가 알아서 이제 해먹어!” 라고 좋은 의도에 나쁜 결과로 대응한 부분에서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도시락을 안 먹었을까? 뭘 싸주면 먹을 수 있을까?” 라고 유연하게 대처할 때 관계는 더 좋아질 수 있다. 삶은 우리가 세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이렇게 되어야 해’ 라고 한다면 좋은 의도라는 이름 하에 사랑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삶은 예기치 않은 일들의 연속이다. 그렇기에 좋은 의도에 좋은 결과가 오면 감사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결과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모습이다. 서미진 박사 (호주카리스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