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광역시드니, 7월 30일까지 록다운 추가연장해 교회들 온라인 등 비대면 예배 불가피
4가지 필수 사유 외에는 외출 금지, 외출 가능인원도 축소
NSW주 광역시드니 록다운을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두 주간 추가연장한다.
이에 NSW주 광역시드니에 위치한 교회들의 대면예배는 불가하며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가져야만 한다.
7월 14일 (현지시간) NSW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6일 (금) 종료 예정이던 광역 시드니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봉쇄령을 7월 30일 (금)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NSW주는 지난 6월 26일 2주 예정으로 외출 금지 등 봉쇄령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7일 봉쇄령이 1차 연장됐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 12일에는 116명으로 100명대를 돌파했다. 14일에도 9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두 번째 봉쇄 조치 연장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봉쇄로부터 하루바삐 벗어나기 위해 현재의 조치를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추가 연장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NSW주와 공동으로 신규재난 지원금을 발표하기도 했다.
ㅇ 연방정부, NSW주와 공동으로 신규 재난지원금 발표
– 락다운 조치로 20시간 이상 근무시간 감소한 직원 주당 $500->$600 인상 지급
– 8~20시간 근무시간 감소한 직원 주당 최대 $375 지급
– 사업체 매출 30%이상 감소한 경우 주당 $1,500~$10,000 지급
– 락다운 기간 동안 세입자 퇴출 불가능, 임대료 감면하는 임대주에게 리베이트 제공
*모리슨 총리, “락다운이 4주이상 지속되는 호주 전역에 동일한 수준의 지원 할 것”
ㅇ NSW주, 락다운 2주간 연장조치(~7.30)
– 7.14 신규 지역감염 97 (남서부 70/동부 14/시드니 5/서부 4/북부 2/블루마운틴 2)
‧ 입원 환자수 71명, 이 중 중환자실 입원 20명(20대 1명/30대 2명/40대 2명/50대 5명/60대 5명/70대 3명, 80대 2명)
‧ 70대 남성 사망(동부, 7.13)
– 필수 업무에 관한 제한 조치 강화
‧ 페어필드 거주자, LGA 벗어나서 근무할 경우 3일에 한 번 검사
‧ 시드니 광역권 거주자, 근무지가 락다운 존에서 50km이상인 경우 주 1회 검사
* 증상 없는 경우 결과 나올 때 까지 격리 불필요
‧ 음성 결과지 휴대할 것, 제출 요청받을 경우 증빙 필요
‧ 고용주는 직원이 음성 결과지 없이 출근하는 것 허용 금지
‧ 건설부지 야외 및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 증상 있는 경우 출근 금지, 즉시 검사받고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ㅇ VIC주, 지역감염 8명 발생
– 시드니 이삿짐 운송업자들 방문 후 봉쇄중인 멜번(Maribyrnong) 아파트 관련 4건, 아파트 거주자의 부모 감염(2), 흄 시(City of Hume) 감염 가족 관련(1)
– 아파트 거주자(60대), 7.10 멜번 크리켓 그라운드(MCG)에서 경기 관람
‧ 3만여 관객 중 회원석에 앉은 2천여 명 2단계 접촉자로 분류, 검사 후 격리
‧ CCTV와 티켓 자료 확인해 1단계 접촉자는 당국에서 연락 취할 것
ㅇ 백신 관련 주요 발표
*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 NSW주 핫스팟 지역 신규 권고사항 발표
– AZ백신 2차 접종 앞당길 것 권고(12주->4~8주)
– 60대 이하 ‘AZ백신 이점 VS. 드문 혈전 부작용’ 재평가 할 것 권고
* 호주 정부, 베트남에 AZ백신 150만회 분 지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