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 북미회담 후보지 5곳 검토”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지난 부활절주말 극비 방북해 김정은과 만나 ‘비핵화’ 조율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7일(현지시각)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담은 아마도 6월 초, 아니면 얘기들이 잘된다고 전제하면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 … 논의가 잘 안되면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취해온 매우 강력한 이 경로를 지속해 나갈 것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극비리에 방북,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미국 고위관리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내정자와 김정은 위원장은 5월∼6월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대 의제에 해당하는 비핵화 조건 등에 대해 사전 조율했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