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북한 문제 잘 될 것, 여유 가져라”
폼페이오 “열흘 뒤 북한과 고위급 회담, 정상회담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낙관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끝난 지 3개월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너무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가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20일 ‘북한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네바다주 엘코에서 열린 선거지원 유세에서 말했다. 그러면서, 여유를 가지라(Take your time)며, 잘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미사일 발사도 없고 인질들도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시리아 문제를 언급하던 중 북한 문제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문제가 매우 잘 되고 있다며 관계가 매우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며, 북한 문제는 복잡하지만, 자신은 지난 3~4달 사이에 지난 70년 동안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랩 가수인 카니예 웨스트 등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전쟁을 멈췄고, 이를 통해 수천만 명의 생명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북한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당시에는 전쟁으로 치닫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북한과의 문제가 매우 잘 풀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문제 해결에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3개월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부정적이 되거나 실망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사이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없었고,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각) ‘미국의 소리’(VOA)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에게 맞는 (정상회담)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으려 노력하는 중 … 일주일 반쯤 뒤에(in the next week and a half or so) 나와 북한 쪽 카운터파트의 고위급 회담을 여기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회담을 통해) 두 지도자가 만날 때 비핵화에 대한 또 하나의 큰 진전이 만들어질 진정한 기회가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때 미국은 풍계리·동창리·영변 시설 폐기 외에도 핵 리스트 제출 등 추가 조처를 요구하고, 북한은 이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며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제재 완화를 상응 조처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