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전통음악 알린다
7월 16~26일, 오페라하우스 및 시드니 일대 대학, 교회에서 국악 공연 펼쳐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오는 7월 17일(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펼친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예술의 장으로 예술성이 뛰어난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전 세계 음악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에서 시각장애인 국악단이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보이지 않는 눈 대신 귀로 소리를 살피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실력을 쌓아온 이들의 공연은 많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하였던 맹인악단을 재현하기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한 시각장애인 국악단으로 140여 회에 이르는 국내 공연은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순회공연과 특히 2014년 미국 카네기홀의 성공적인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의 이사장 김선태 목사(사진 좌)는 “장애를 뛰어넘어 예술인으로서 우뚝 선 관현맹인전
통예술단의 무대가 호주 시민과 교민들에게도 넘치는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이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찬양하며, 이 세상 모든 시각장애인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7월 17일(금) 오페라하우스 공연과 7월 22일(수) 호주국립대학 공연, 7월 24일(금) 시드니대학교 공연 외에도 공연일정 동안 현지의 맹학교 및 중고등학교, 한인경로대학 등 다수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궁중음악, 창작국악, 퓨전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최동익 단장(19대 국회의원)은 “작년, 미국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올해 호주 ‘오페라 하우스’에서 펼쳐질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이 더욱 기대가 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우리의 진정성이 호주관객에게도 충분히 전달되리라 믿는다. 아울러 이날의 무대가 전 세계 장애인 예술 분야에 새로운 기록으로 새겨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회공연 일정 중에는 호주 교민들을 위한 한인교회 공연도 수차례 이어질 계획이다. 7월 19일(일) 실로암장로교회(류병재 목사)를 비롯하여, 23일(목) 시드니순복음교회(김범석 목사), 26일(일) 시드니우리교회(배진태 목사)와 동산교회(황기덕 목사) 그리고 두레교회(이상배 목사)를 차례대로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국악으로 전하는 흥겨운 찬송과 찬양, 간증 등을 통해 은혜가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연문의: 배진태 목사(M. 0411-624-110 / 시드니 우리교회 02-9630-9286)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