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민주 11곳·국힘 1곳 우세, 4곳 경합…방송3사 출구조사
與 “출구조사 결과, 국정안정 힘 실어주려는 민심 확인”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1곳, 국민의힘 1곳에서 우세하고 4곳은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로 예측된 민주당 후보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51.4%·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60.4%·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53.7%·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54.3%·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52.8%·민형배 전남광주시장 후보 78.6%·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64.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55.9%·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52.1%·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56.2%·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62.2%로 조사됐고, 국민의힘 후보 중 1위로 예측된 후보는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69.7%로 집계됐다.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4곳으로 부산시장, 대구시장, 전북지사, 강원지사다.
與 “출구조사 결과, 국정안정 힘 실어주려는 민심 확인” … 지상파 출구조사서 11곳서 우세, 영남 선전에 고무
3사 (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민주당이 민심이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주당은 영남 지역에서 크게 선전한 것에 고무된 분위기다.
지상파 3사는 전국 16개 시·도 중 민주당이 11개 (서울·경기·인천·울산·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충북·세종·제주) 지역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했다. 접전지역 4곳 중 부산과 전북, 강원은 민주당, 대구에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 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포인트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예측 조사 결과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북을 제외한 영남권에서 민주당 후보가 선전한 결과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영남의 민심도 확인됐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최종 개표 결과에서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대구에서도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선택으로 김부겸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차려진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환성과 박수소리가 쏟아졌다. 다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내내 말을 아낀 채 무표정하게 선거방송을 지켜봤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개표 윤곽이 드러나는 이날 늦은 밤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