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전 세계서 ‘나의 몸 나의 권리’ 캠페인 전개
세계 여성의 날 106돌 맞아 ‘성과 재생산에 대한 권리 찾기’ 캠페인 전개
국제앰네스티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106돌을 맞아 ‘성과 재생산에 대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로 여성은 누구나 성관계, 결혼, 임신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성적 차별과 강요와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의 지나친 규제 혹은 무관심 탓에 성(性)과 재생산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캠페인 전개의 취지를 밝혔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이 폭력과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고 18세 이하 여성 1억5천만명이 성폭행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앰네스티는 ‘나의 몸 나의 권리’(My Body My Rights)라는 주제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각국 정부에 여성의 성 인권을 통제하는 법을 폐기하고 관습에 철퇴를 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여성의 성 인권이 등한시되는 마그레브 지역(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모로코 등)과 네팔, 엘살바도르, 부르키나파소, 아일랜드 등 5개 지역에 캠페인 활동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국제앰네스티는 내달 열리는 유엔 인구개발회의의 안건 중 하나인 ‘성과 재생산 권리’를 핵심 어젠다로 끌어올리기 위해 탄원서 제출과 서명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