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거룩한 싸움을 하라(2) 딤전 6:11-12
6.25가 무엇입니까? 결국은 북한이 욕심을 부려 이 땅을 먹기 위하여 주일에 침략한 날이 아닌가요? 그 결과가 무엇인가요? 전쟁은 3년 1개월간 계속되었으며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450만 명에 달한다. 그 가운데 남한의 인명피해는 민간인 약100만 명을 포함한 약 200만 명이며, 공산진영의 인명피해는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쟁 기간 중 한국은 43%의 산업시설과 33%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3년 가까이 피를 튀기면서 싸운 결과가 무엇인가요? 모두에게 상처를 준 것 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이산가족이 넘쳐 났고, 지금까지도 서로를 반목하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유익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에게 상처를 줄 뿐입니다.
6월 호국의 달과 6.25 기념일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쟁은 함께 망하는 것”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 땅에 전쟁을 허락하셨는가요? 물론 전쟁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당시의 동서양의 힘의 균형이나 아니면 주변 국가들의 분위기속에서 전쟁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교회의 역사학자들은 “한국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한국전쟁은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한국교회가 최고로 분열을 하였고 갈등과 반목을 하던 시기라고 합니다. 해방이후에 한국교회가 신사참배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각 교회가 엄청난 갈등과 대립이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엄청난 분열을 가져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가 되어 서로 사랑해야 할 교회가 싸움과 분열 그리고 갈등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6.25가 일어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의 원인이 누구인가요? 소돔과 고모라성안에 있는 사람의 죄악과 타락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소돔과 고모라성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하나님이 그 성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하게 된 궁극적인 원인은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을 보면서 북한을 탓하고, 중국을 탓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이나 환경을 보면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관점을 조금 더 높이 보면 이것은 분명 “당시의 기독교인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해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이 사회가 무너지고 하나님에 의하여 심판받는다면 그것은 이 세상이 악하고 타락한 것이 원인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믿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망하는 싸움을 해왔습니다. 형제끼리 싸움을 하였습니다. 망하는 싸움입니다. 이웃끼리 싸움을 하였습니다. 망하는 싸움입니다. 그 누구와도 망하는 싸움을 해서는 안됩니다.
망하는 싸움은 어떤 싸움입니까? 상대방을 분노하게 하는 싸움은 망하는 싸움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하는 싸움은 망하는 싸움입니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싸움은 망하는 싸움입니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싸움은 망하는 싸움입니다. 아무리 논리가 맞아도, 아무리 타당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싸움이라고 한다면 그 싸움은 망하는 싸움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부부싸움입니다. 부부싸움은 승부가 없는 싸움입니다. 누가 이기면 좋은가요? 남편이 아내를 이기면 좋은가? 아니면 아내가 남편을 이기면 좋은가? 둘 중에 한 사람이 이기면 불행한 승리입니다. 남편이 이겼습니다.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면 그게 승리인가요? 아내가 이겼습니다. 남편이 집밖에서 빙빙 도는게 이기는 것인가요? 부부싸움은 망하는 싸움입니다.
또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싸움 중 하나가 개와 싸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를 말하기도 하지만 개 같은 사람하고도 싸워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왜 그런가요?
<개와 싸워서 안되는 이유> 개와 싸워서 지면 개만도 못한 놈이 된다. 개와 싸워서 비기면 개 같은 놈이 된다. 그런데 개와 싸워서 이기면 개보다 더 한 놈이 된다. 개와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개 같은 사람과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전도한다고 하면서 이웃들과 교회이야기, 신앙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상대방이 속을 박박 긁습니다. 작은 이야기를 가지고 확대해석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교회를 비판합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대화가 시간이 가면서 그 사람이 미워지는 대화고 바뀌고 나중에는 저 사람이 하나님에게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저주의 마음이 생깁니다. 이것도 망하는 싸움입니다. 차라리 전도하지 않았으면, 차라리 신앙이야기를 안했으면 더 좋았을 뻔한 순간입니다. 결국 싸움으로 가면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성경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 5: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은 피해야 할 것이 있고 따라야 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무엇을 피하라고 하였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라” 그런데 이것들이 대체 무엇인가요? 9-10절에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도다”
대체 피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부하려고 하는 마음, 돈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욕심입니다.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높이, 조금 더 크게 가지려고 하는 욕심과 탐욕입니다.
이제 멈추면 안되는가요? 하나가 있으면 둘을 갖고 싶고 둘이 있으면 5개가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멈추면 안되는가요? 언제까지 그렇게 열심히 남을 짓밟고, 가족들을 등한시하고, 남을 배려하지도 않고 살아갈 것인가요? 성경은 말씀하삽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아 이제는 너의 탐욕과 욕심을 그쳐라!”<다음호에 계속>
송상구 목사(시드니예일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