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경계해야 할 거짓사랑(1/3)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딤전 1:5)
오늘 본문은 전주까지 본지에 게재되었던 ‘경계의 목적은 사랑이니라’라는 제목의 말씀과 같은 본문입니다. 전주까지 전한 말씀의 골자는 이단을 교훈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사랑’을 이루려 한다는 것이며, 그 이루어야 할 ‘사랑’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사랑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나누어야 하는 사랑으로 올바로 이해되어야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독교적인 사랑을 올바로 이해해야 복음의 진리를 벗어난 자들의 거짓 교훈, 즉 이단(heresy)의 영향력을 봉쇄하고 바른 복음이 전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들 사이에 있어야 할 참 사랑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하여 본문을 중심으로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서 ‘경계’라고 해석된 단어는 ‘명령’ 또는 ‘강조된 지침’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이단들이 왜곡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 일은 목회자는 물론이고, 크리스천이라면 꼭 해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본문에는 이런 이단에 대한 경계의 목적은 사랑이라는 뜻이 담겨 있고, 또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출처(come from),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나타내야 하는 사랑은 무엇에 그 원천을 두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랑은 청결한 마음(pure heart)에서 나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헬라어에서 마음(카르디아)은 ‘감정이나 사고의 중심지’란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 정, 의의 근원으로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 됩니다.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 즉 ‘청결한 마음’이라는 것은 영어로 ‘pure heart’인데, 물로 비유하자면, 순수한 물외에 다른 것이 들어가 있지 않은 깨끗하고 투명한 상태를 표현한다고 비유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는 ‘청결한 마음’이란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마음의 상태를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마음에 헛된 욕심이 없어 악의가 없는 사람은 마음이 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우리는 직접 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예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즉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예수님과 연합되는 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청결한 자’란 다름이 아닌, 예수님께로 점점 더 가까이 가서, 결국 예수님과 연합되는 데까지 장성할 수 있는 터를 닦은 사람임을 우리는 위에 성경구절로써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원천인 ‘청결한 마음’을 소유하고,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로 예수님께로 향하고, 예수님을 좇아 더 가까이 가는 것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돌이키는 회개를 의미하며, 성결해 지도록 힘써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기준에서 돌이켜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도덕적, 영적 정결’의 마음상태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 이단들이 보이는 ‘거짓 사랑’과 구별되는 ‘참 사랑’인 것입니다.
손창건 전도자(시드니 가정공동체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