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지혜를 얻는 공간 ‘메시지중고책방’ 오픈
시드니에서도 한국의 ‘알라딘 중고 서적’과 같은 ‘새 책 같은 중고책’을 구입할 수 있는 중고책방이 문을 열었다.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라면 누구나 한국어 책을 구입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래도,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지역에 있는 카운슬 도서관에서 소수민족들을 위한 자국어 책들이 어느 정도 준비되 있어서 다행이지만 대부분이 오래된 책들로 소위 신간 서적은 찾아 보기 쉽지 않다.
몇 년 전 만해도 한인들이 거주하는 밀집 지역에 한 두 곳씩 존재하던 한국 서점들도 렌트비 인상과 전자 상거래의 활성화로 인하여 이제는 몇 곳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호주 현지에서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어 책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국의 결제 방식의 경우 호주에 비하여 까다롭고 더우기 호주 은행의 신용카드 사용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
이러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호주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문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메시지 크리스챤 커뮤니티’는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하여 중고 책방을 오픈 하였다. 한국 책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메시지중고책방’ 이다.
지난 6월 18일(월) 오픈한 ‘메시지중고책방’은 한국의 ‘알라딘 중고 서적’에서 ‘새 책 같은 중고책’을 공급받고 있다. 특별히, 소설과 에세이 그리고 자기 계발 부분의 책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한국의 구입 가격에 운송비 정도만 추가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하여 ‘최근에 들어오신 따끈따끈한 중고책’ 코너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으며 먼 거리에 거주하는 구매자들을 위하여 호주 우체국의 express 택배로 배송 업무도 시작하고 있다.
현재, ‘메시지중고책방’에서는 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모임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구본영 교수 (전 성결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매월 2, 4주 금요일 6시부터 ‘시나브로 독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꿈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건전한 모임에 장소를 대여할 예정이기도 하다.
‘메시지중고책방’ 대표인 임기호 목사는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전자책이 발전을 하지만 종이 책을 보는 즐거움을 결코 이길 수는 없다”고 말하며 “중고 같지 않은 중고책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더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또한, 꿈과 비전을 얻는 공간에서 다음세대들도 한국어 책들을 쉽게 구입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지 크리스챤 커뮤니티’는 매년 ‘아가씨와 건달들’, ‘김종욱 찾기’, ‘가스펠’, ‘쏠티와 함께’ 등의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제작하여 교민문화에 활력소를 주고 있는 ‘메시지 뮤지컬’과 공연예술전문대학인 ‘메시지 컬리지’의 모체가 되는 단체로 호주한인문화를 위한 여러 가지 문화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 주소: 9 Bay Dr. Meadowbank
– 문의: 0414 228 660, www.facebook.com/messagebooks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