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복 목사의 라틴어 인문학 (55) 중에서 _ 11월 3일자
Divide et Impera
(디비데 에트 임페라)

divide, 원형, divido. 나누다, 구별하다, 쪼개다, 분리하다, 영어도 divide
impera, 원형, impero. 통치하다, 다스리다, 지배하다, 명령하다. 영어의 Imperator는 여기서 나옴, rule, conque.
Divide et impera.
(디비데 에트 임페라)
Divide and rule.
Divide and conque.
나누어서 지배하라.
갈라쳐서 통치하라.
카이사르가 한 말로 전해지는 이 라틴어는 그리 좋은 뜻으로 사용되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근세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식민지 지배국과 그 통치자들의 통치수단이 바로 식민지 땅을 인종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갈라치고, 나누고, 분열 시키어 서로 분쟁하고 싸우게 만들어서, 자신들의 식민지 지배와 통치를 쉽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일찍이 카이사르가 일러준대로 Divide et impera, Divide and rule, Divide and conque, 분할하고 갈라치고 분열시켜서 그들의 지배력과 통치력을 강화했습니다.
벨기에는 아프리카 르완다를 피부색에 따라 분리 통치했습니다. 피부가 조금 밝은 Tutsis족에게는 토지를 나누어 주고, 피부가 더 검은 Hutu족은 Tutsis족의 노예가 되게 했습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그후 르완다는 벨기에로 부터 독립 후 거의 100만이나 되는 인종간 대학살, massacre가 벌어졌습니다.
영국도 인도를 종교로 갈라쳐서 분할통치했습니다. 그것이 결국 독립 후 힌두교를 중심한 인도와 무슬림을 중심한 파키스탄으로 나누어져 한 혈통의 두 나라를 만들게 했던 것입니다. 인종, 부족, 종교, 습관, 전통을 하나로 묶어 통일하게 한 것이 아니라 그런 차이들을 이용하여, 갈라치고 분열 시켜, 싸우게 한 후, 그들을 통치함으로, 민족 단결을 통한 해방과 독립, 자주와 자유를 가로 막았던 것이 바로 이 고전적 라틴어 Divide et impera, Divide and rule에서 비롯되었다 하겠습니다.
통치권자들의 이런 사악한 수법은 지금도 이어져서 국제관계에서만이 아니라 국내 정치에서도 악용되곤 합니다. 권력자들은 지금도 이 Divide et impera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지배권을 강화하려 합니다. 강대국들은 우리나라를 남과 북으로 갈라서 분할하여 지배했고, 우리 안의 권력자들은 우리를 동과 서, 영남과 호남, 종교와 종파, 부자와 서민, 배운자와 못배운자, 남자와 여자,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하면서 서로 대립 시켜 갈라치기하면서 그들의 권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분열이나 분리가 아니라 통합과 일치를 통하여 그 사회를 이끌어 갑니다.

Unitas et obduco !
United and lead !
하나로 묶어 이끌고 가라 !
Carpe diem !
Bonam fortunam !
오늘 아침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말 50가지’를 큰 소리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 분할 통치 (分割統治)
분할통치 (分割統治, divide and rule, divide and conquer, 라: Divide et impera)는 한 사람이나 특정 집단 등이 통치를 함에 있어서 피지배자들을 분열시키거나 서로 적대하게 만들어 통치를 용이하게 하는 수법이다.
지배자가 피지배층간의 민족감정 · 종교 · 사회적 입장 · 경제적 이해 등을 이용하여 내부에 대립 · 항쟁을 일으킴으로써 통일적인 반대세력의 형성을 방해하여 지배를 용이하게 하는 정책이다. 제국주의 국가의 식민지통치에서 많이 이용되어 온 것인데, 영국의 파키스탄 · 인도 분할통치와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동 · 서독일 성립 등은 전형적인 예이다.
현대에서도 국제정치 분야만이 아니라 국내의 선거(도시표와 농촌표의 분리), 기업에서의 노동조합의 대립 · 항쟁(제l조합, 제2조합으로의 분열), 학생운동에 대한 대책 등, 대립의 계기를 내포한 집단을 제어하는 수단으로서 적용되는 예가 있다.
이러한 분할통치에 대응하는 방식에는 통일전선 (統一戰線)이 있다.

분할통치 (디비데 에트 임페라; DIVIDE ET IMPERA / Divide et impera)는 고전기 로마의 군사 및 정치 지도자 율리우스 가이우스 카이사르 (Julius Caesar, BC 100년 7월 12일 ~ BC 44년 3월 15일)가 로마 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으로 영어로는 Divide and Conquer로 해석된다. 카이사르는 정치, 군사, 경제에서의 전략적 이익을 얻고 유지하려면 힘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것보다 나누어 분산시키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분할통치는 주로 제국주의 시대의 열강들이 식민지나 피지배 국가에 대한 식민지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사용한 정책으로 피지배민을 서로 다투게 하여 지배자에게 반항하는 세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다. 주로 이용되는 것은 지역감정, 피지배 국가의 기득권층, 종교 등이 있다.
단순 진압을 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역사가 깊고 문화가 잘 발달한 나라일수록 타 민족, 국가의 지배에 단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단결을 파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서로 싸우게 하여 불신감을 조장하고 동질감과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전파와 종교, 언어는 정복에 있어 필수요소라 해도 될 정도로 자주 이용되었다. 지배자가 피지배민들과 같은 문화를 공유하며 종교를 믿고 언어를 말한는다는 것만 해도 불만이 굉장히 줄어들고 개종한 사람과 개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조금 넓게 보자면 제노사이드의 한 형태인 혼혈 강간도 원리가 비슷하다. 강간은 특히 단일민족국가, 주류민족이 인구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에게 굉장히 효율적인데 단일민족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파괴하며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겉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 정체성이 강한 민족의 여자에게 타민족의 씨를 뿌려 타민족의 핏줄을 받아 아이를 배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고의로 유산 (의학), 명예살인을 강요받거나 스스로 수치스러워서 자결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