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4월 27일 개최
4월 5일 남북정상회담 실무회담
남과 북은 지난 3월 29일(목)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4월 27일(금)로 확정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리며, 남북은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회담도 계속해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판문점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양측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제들을 협의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양측은 4월 4일(수)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과 경호, 보도에 대한 실무회담을 진행키로 했으나 북측의 요청으로 하루 늦춰진 4월 5일(목) 실무회담을 진행한다.
또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에 대해선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과 북한 정상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11년 만에 만나게 됐다.
앞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은 방북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4월 말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었다.
이날 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한국 측 대표단으로 나섰고, 북한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전종수 부위원장, 김명일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민국 통일부는 4월 3일(화) “오늘 오전 대북 통지문을 통해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총 7명의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의전분야 실무회담에는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 2명이, 경호 분야는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등 2명, 보도 분야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실무회담 대표단 7명은 전원 청와대 인사로 구성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실무회담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의전‧경호‧보도 분야별 세부사항 등을 북측과 충분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 회담`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남과 북은 2018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남북고위급 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양 정상들의 뜻에 따라 ‘2018 남북정상회담’을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우선 의전,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4월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통신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차후 확정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기타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하였다.
제공 = 청와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