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5월 모임 ‘마법의 순간’ ‘오바마는 귀가 아닌 가슴을 향해 말한다’ 각각 발제해
다음모임은 6월 14일과 28일(금), 중고서적 기증과 구입도 환영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메시지센터(대표 임기호 목사, 9 Bay Dr, Meadowbank)에서 모임을 갖는 독서토론모임 ‘시드니 시나브로’(지도 구본영 교수)에서는 5월 모임을 10일과 24일(금)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과 이정숙의 ‘오바마는 귀가 아닌 가슴을 향해 말한다’를 각각 발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10일(금) 모임에서 발제한 석윤진 회원은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파울로 코엘료 저/황중환 그림·김미나 역/자음과모음/2013년)을 발제하며 ‘인상 깊은 내용’으로 ▷“매번 일은 똑같이 하면서 결과가 다르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하루가 어제와 별다를 게 없다면 당신은 잘못 살고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 “쳇바퀴 굴러가듯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지루하다”라고 느낄 때 이 글을 기억한다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는 행복한 척 해보세요. 일주일 안에 진짜로 행복해 질것입니다” –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당신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남의 생각,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힐링을 주는 말인 것 같아요. ▷“당신이 입 밖으로 내 뱉은 말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내뱉지 않고 삼켜버린 말 때문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답니다.” – 당신이 내뱉지 않고 삼켜버린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해가 될 듯 말 듯한 문장이라 골라 보았습니다.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 “새롭게 어떤 것을 시작하는 것도 시작한 것을 끝까지 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일단 ‘모든지 시작이든 도전이든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독서발제 후 결론부로 “한동안 책을 읽지 않은 저에게 정말 심플하고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어쩌면 일상에서 들어보고 생각해 왔던 글들도 많았지만 읽으면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책을 읽으려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라고 독서발제 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마법의 순간’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는 전세계 170개국 이상 81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2천5백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중 한명으로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오 자히르’, ‘알레프’, ‘아크라 문서’, ‘불륜’, ‘스파이’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2002년 브라질 문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 UN 평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중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는 등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2018년 신작 ‘히피’를 발표했다.
이어 5월 24일(금) 모임에서 발제한 본회 총무 임기호 목사는 이정숙의 ‘오바마는 귀가 아닌 가슴을 향해 말한다’(이정숙 저/살림Biz/2008년)를 발제하며 “본서에는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유쾌하게 이기는 법 68’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의 저자이자 화술전문가인 이정숙이 오바마식 화법의 비밀을 밝힌다. 그동안 오바마의 연설을 분석하여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찾아내 소개하였다. 오바마식 대화법의 강점을 담았다”라고 서두에 밝히며 “오바마가 자주 쓰는 대화법은 ‘형식은 부드럽지만 메시지는 강하게’다. 오바마는 듣는 사람들의 트렌드에 맞춰 영상화법, 스토리텔링을 적극 활용한다. 따분하고 지루한 연설의 형식을 벗어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듯 말하는 것이다. 그의 말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리듬감 있는 표현, 명연설의 패러디, 듣는 사람을 주어로 활용한 말하기, 또 사소한 손동작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활용한다. 오바마식 화법의 특징을 12가지로 나눠 저자의 연설 사례와 함께 분석하였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말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어려운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청중을 두고 연설 혹은 강연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실수를 종종 범하는데 쉽고 간결한 것이 얼마나 잘 먹히는가를 오바마가 증명해주었다. 오바마가 자주 쓰는 방법은 바로 ‘형식은 부드럽지만 메시지는 강하게’다. 갈수록 영상에 익숙해져가는 사람들에게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스토리도 없는 이야기는 열혈 지지자조차 지치게 만들 뿐이다. 오바마는 듣는 사람들의 트렌드의 맞춰 영상화법, 스토리텔링을 적극 활용하였다. 따분하고 지루한 연설의 형식을 벗어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듯 말한 것이다. 이는 전달의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마치 ‘나’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청중들은 그의 말을 더욱 각별하게 느끼는 것이다. 또한 그는 타고난 감성 마케팅의 대가다.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는 것은 논설문 같은 딱딱한 글이 아니라 감성을 건드리는 소설이다. 이는 말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오바마는 그의 인생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였고 자신이 곧 하나의 메시지가 된 사람이다. 오바마의 말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고 진심이 담긴 강력한 한 마디는 결국 3억 미국인은 물론 정적들까지 감동하게 만든 것이다. 머리는 떨리는 가슴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것이다. 그 외에도 리듬감 있는 표현, 명연설의 패러디, 듣는 사람을 주어로 활용한 말하기, 또 사소한 손동작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활용한 그는 그야말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결론부에서 책속의 한 줄을 소개했다. “사람들이 버락 오바마의 연설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떤 어려운 내용도 초등학생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말하기 때문이다. 능력과 경력을 갖춘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종교, 인종, 국제, 경제 문제들을 전문용어로 말할 때 그는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그 어려운 주제를 풀어서 설명한다. ‘먼저 이 무서운 한파에도 여기까지 와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한파에도 일리노이 멀리서 여기 스프링스턴까지 오신 이유는 단지 저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여러분은 단지 저 때문에 여기에 오신 것이 아니라 미합중국의 가능성을 믿기 때문에 여기에 오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는 대통령 입후보 수락 연설을 이렇게 시작했다.(19~20쪽,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하라’ 중에서)”라며 마쳤다.

‘오바마는 귀가 아닌 가슴을 향해 말한다’의 저자 이정숙은 1975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0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다가 당시 중학생이던 두 아들을 데리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스피치 이론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공부한 뒤 국내 최초의 스피치 컨설턴트 및 대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 남북회담,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컨설팅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있으며, 현재 에듀테이너 그룹과 유쾌한대화연구소의 대표로 활동하며 정치인들과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책임져 두 명의 변호사와 한 명의 대학교수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교육철학을 세운 뒤 개성 강한 두 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냈다. 큰아들은 미시간 대학교 건축과 및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하고, 세계적인 건축기업 겐슬러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건축을 3D로 디자인하고 있다.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자 통섭적 지식인으로 유명한 작은아들(조승연)은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과 줄리아드 음대 야간 과정을 동시에 다닌 후 파리로 건너가 프랑스 최고의 미술사 학교인 에콜 뒤 루브르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라디오스타’, ‘비밀독서단’, ‘차이나는 도올’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오리진보카’ 대표로, 영어 공부법을 전파하고 능률을 높이는 영어 어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승연처럼 7개 국어 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좋은 엄마로 생각 리셋’, ‘자녀의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부모의 대화법’,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유쾌한 대화법 78’,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말의 힘’ 등 총 76종이 있다.
한편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의 다음 6월 모임은 오는 6월 14일과 28일(금) 오후 5시 30분, 메시지센터(대표 임기호 목사, 9 Bay Dr, Meadowbank)에서 모인다.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는 독서에 관심있는 분 누구나 환영한다. ‘시드니 시나브로’의 목적은 “독서를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외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함”이며, 목표는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 사고,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통하여 삶의 비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함”이다. 운영방식은 독서안내자가 책을 선정하여 소개하면 독서회원 각자가 주1회 장별로 읽고 요약하여 발표한 후 상호의견을 교환하는데, 모임은 매월 2, 4주째 금요일 오후 5시 30분(다과 제공)에 모인다.
구본영 교수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은 전화(0415 706 784)나 이메일(kbymb@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시드니 시나브로’는 도서기증을 환영한다. 또한 메시지스쿨센터에서는 중고책방도 운영해 해외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책자를 저가에 구입하도록 돕는다. 도서기증이나 중고서적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 시드니 시나브로 6월 모임 및 중고도서 기증·구입 안내
.일시: 2019년 6월 14일, 28일(금) 오후 5시 30분
.장소: 메시지센터(대표 임기호 목사, 9 Bay Dr, Meadowbank)
.모임: 매월 2, 4주째 금요일 오후 5시 30분(다과 제공)
.문의: 지도 구본영 교수(0415 706 784, kbymb@hanmail.net)
총무 임기호 목사(0414 228 660, kiholim72@gmail.com, 중고서적 기증·구입 문의)
간사 임운규 목사(0425 050 013, woon153@daum.net)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