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은 왜 “Every man over forty is responsible for his face”라고 말했나?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한다”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ra secreta.
에이브러햄 링컨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내각에 어떤 사람을 추천 받았다고 한다. 링컨이 그를 거절하자 “그를 왜 받아들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때 링컨은 “나는 그의 얼굴이 싫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변인이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그의 얼굴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링컨은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대답했다.
얼굴 생김새 만으로 결정한 링컨의 말에 선뜻 동의하기는 쉽지 않으나 그 의미는 새겨볼 만 하다 생각된다.
○ 홍길복 목사의 라틴어 인문학 (45) 중에서 _ 9월 29일자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ra secreta.
(아크타 엑스테리오라 인디칸트 인테리오라 세크레타)
acta, 행동, 행위, 행적, 영어 act
extriora, 원형은 exterior, 외부의, 바깥쪽의, 외관상, 외형적, 영어 external, exterior
indicant, 원형은 indicatio, 지시하다, 가르키다, 평가하다, 나타내다, 영어 indicate
interioa, 원형은 interior, 안의, 내면의, 내재적, 본질적, 영어 internal
secreta, 원형은 secretum, 비밀, 비결, 신비, 영어 secret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ra secreta
밖으로 나타난 행위는 내면의 비밀을 드러낸다.
겉으로 나타난 행동은 속내를 표현한다.
외형은 내심의 표현이다.
외적언행은 내적심리를 투영한다.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ra secreta
이 말의 뜻은, 겉으로 드러난 말이나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속내와 본심이 나타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기침하는 것을 보면 감기에 걸렸거나 기관지가 좋지않다는 것을 안다는 것과 같습니다.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니 그의 인격과 사람됨이 드러난다고 할 때 우리는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a secreta – 외적행위는 내적인간의 숨겨진 본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계속되는 언어의 습관이나 행동의 태도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본성, 본심, 인간성, 사람됨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은 아무리 자기의 본심을 감추고, 속내를 숨기려 해도 그의 말이나 표정이나 행동 속에 그의 숨겨진 본심과 인간성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예전부터 전해지는 사자성어 가운데는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신, 말씀언, 글서, 판단할판입니다. 사람의 몸과 행동거지, 그가 하는 말의 내용과 언어습관, 그리고 그가 표현하는 글(그림)의 내용과 서체는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말입니다.
모든 외적표현은 내적인간을 나타냅니다.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ra secreta
에이브러햄 링컨이 한 말로 전해집니다.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한다’ – Everyone over forty is responsible for his face.
어렸을 때와 젊은 시절의 얼굴은 부모님이 그렇게 낳아준 것이라 할수 있지만, 중년 이후의 얼굴은 자기가 만든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이는 얼굴만의 이야기는 아니지요. 성숙한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과 삶의 태도와 방식은 그의 인생의 비밀을 드러내는 것이니 늘 조심, 또 조심하라는 말씀으로 새겨봅니다.
Acta exteriora indicant interiora secreta.
Everyone over forty is responsible for his face.
‘신언서판’
겉으로 나타난 행위는 내면의 숨겨진 비밀을 노출합니다.
Carpe diem !
Bonam fortunam !
오늘도 건행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