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소개
독일의 화가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1728 ∼ 1779)의 ‘성령강림’
안톤 라파엘 멩스 / 25.5 x 46 cm / 캔버스, 유채 / 1765년작 / 러시아 성 페테스부르그성당 헤르미타쥬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1728년 3월 12일 ∼ 1779년 6월 29일)는 독일 태생의 이탈리아 화가이다. 고전주의를 주장하였으며, ≪회화론≫을 저술하였다. 작품에 <파르나수스 (Parnassus)>가 있다.
신고전주의 회화의 선구자 멩스는 바로크의 대가인 푸생의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그림을 그린 독일화가이다.
멩스의 작품 ‘성령강림’ (25.5 x 46 cm / 캔버스, 유채 / 러시아 성 페테스부르그성당 헤르미타쥬)은 1765년 작이다.

그림 중앙에는 아기 천사들을 배치하고 가운데 환한 빛 속에 성령의 비둘기가 날개를 펼쳐 날고 있다.
그림의 상단은 하늘나라, 하단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하늘나라 오른쪽 위에 하나님과 보좌, 그리고 그림의 왼쪽에는 예수님이 천사들에 둘러싸여 있다.
하나님의 눈길은 예수님에게, 예수님의 눈길은 방금 떠나보낸 성령의 비둘기를 향하고 있다.
그림 위는 지상에 성령을 보내시는 하늘의 모습을 담았다.
맨 위 오른 손을 들어 창조주의 위엄을 보이시는 하나님과 그 옆 아래에서 방금 떠나보낸 성령을 바라보시는 그리스도, 그리고 그림 중앙에 찬란한 비둘기 모양으로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오시는 성령이 각 사람 위에 임재하신다. 천사들은 삼위일체 하나님 주변에서 이 순간을 찬양한다.
이것이 교회의 시작이다. 인간의 이성, 수련, 의지 이전에 성령의 역사에 맡기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었다.

그림 하단에 마가의 다락방, 이곳의 사람들 머리 위를 살펴보면 모두의 머리 위에 작은 불꽃이 있다.
자그마하게, 마치 작은 깃털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다락방에 숨어 지내던 제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열심히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이 각 사람 머리 위에 불같이 내린 것이다.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하늘을 응시하고 그 옆 막달라 마리아도 가슴에 손을 얹고 성령을 받는다.
손에 열쇠를 든 베드로는 하늘을 우러르고, 제자들은 놀라고 기도하면서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
멩스는 바로크, 로코코에서 고전주의로 향하는 과도기의 독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로코코의 단축법을 피하고, 뛰어난 데생력을 발휘하여 많은 초상화를 그렸다.
특히, 연한 색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처리했고, 이 기법은 멩스 이래로 초상화의 전형이 되었다.
코레조 (Correggio)에게서 배운 명암법을, 티치아노 (Tiziano)에게서 배운 색채와, 그만의 뛰어난 데생력을 발휘하여 뛰어난 작품들을 많이 그렸다.
또한, 멩스는 독일의 미술 고고학자였던 요한 요하임 빈켈만 (Johann Joachim Winckelmann)과 친했다.
그는 빈켈만의 영향으로 고대 그리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바로크의 마지막 시기에 신고전주의의 선구자로서 활동했다.
독일의 미술사가 루돌프 뷔트코버 (Rudolf Wittkower)는 멩스를 ‘마지막이자 시작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1728 ∼ 1779) 개관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1728년 3월 12일 ∼ 1779년 6월 29일)는 독일의 화가이다.
–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출생: 1728년 3월 22일, 우스티나트라벰
.사망: 1779년 6월 29일, 로마
.직업: 화가, 미술사학자
.예술 사조: 신고전주의
.제자: Giovanni Battista Casanova, Gregorio Ferro, Peder Als,
Alejandro de la Cruz, Francisco Agustín y Grande
.후원자: José Nicolás de Azara
.수상: 황금 박차 훈장
.부모: Ismael Israel Mengs (부)
.자녀: Anna Maria Mengs
.주요 작품: François, Baron de Halleberg, Portrait of Isabel Parreño y Arce, Marquesa de Llano, Portrait of Julie Carlotty Mengsové

– 생애 및 활동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1728년 3월 12일 우스티나트라벰에서 출생했다.
바로크· 로코코에서 고전주의로 향하는 과도기 (過渡期)의 독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가로서, 보헤미아의 아우지히에서 태어나 아버지 이스마엘과 더불어 1741년에서 1744년까지 로마에 머물렀다.
1745년 이후 드레스덴, 1761년 이후 마드리드에서 카를로스 3세의 궁정화가가 되어 1779년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로코코의 벽화에서 보이는 극단적 단축법 (短縮法)을 피하고, 평면적인 구성을 가진 초기 고전주의의 대표적 벽화 <파르나스>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그는 뛰어난 데생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러한 특징은 초상화의 영역에서 가장 잘 발휘되고 있다.
르네상스 이래의 과제였던 인체표현의 전통이 데생과 구도를 라파엘로에게서, 명암법 (明暗法)을 코레조에게서, 색채를 티치아노에게 배운 그는 작풍에 있어서 하나의 뛰어난 성과를 낳았다.
그가 절충적 수법에 빠져들지 않은 것은 고대도시 헤르쿨라네움의 발굴이나, 그가 해후 (邂逅)하였던 빙켈만의 예술관에 의해 파악할 수 있었던 고대의 위대한 정신에 의해 지탱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작품
Ascension (Dresden, Court Church), 1751/1766
St Joseph (Dresden, Court Church), 1751/1766
The Glory of Saint Eusebius (ceiling fresco, Sant’Eusebio, Rome), 1757 (modello,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of Canada Ottawa)
Portrait of Ferdinand I (National Museum of Capodimonte, Naples, Italy), 1759
Portrait of Isabel Parreño y Arce, Marquesa de Llano
Portrait of Julie Carlotty Mengsové
Charles III (Museo del Prado, Madrid), 1761
Infante Don Louis de Borbon (Cleveland Museum of Art, Cleveland, Ohio)
- Gallery
Prince of Asturias, Future Charles IV of Spain (са. 1765)
Portrait of Maria Luisa of Spain
Helios as Personification of Midday (ca. 1765)
St. John the Baptist Preaching in the Wilderness
Diana as Personification of the Night (ca. 1765)
La marquesa de Llano (ca. 1775)
Saint Peter
The Triumph of History over Time, ceiling Vatican Library.
Portrait of William Burton Conyngham (1733–1796)
The Dream of St. Joseph (ca. 1774)
Johann Joachim Winckelmann (1717–1768; 1717–1768)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ca. 1777)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