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소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부엌 풍경 (Kitchen scene with Christ at the house of Martha and Mary)
주스 괴마르, Oil on copper, 29x43cm, 암스텔르담
예루살렘 가는 길에 예수와 동행들은 베다니에 잠시 멈추었다. 거기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짐을 풀었다.

오라버니 라사로는 예수의 일행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다. 마르다는 손님을 맞기 위하여 분주하게 집안을 열심으로 하였다. 마리아는 예수 발치에 앉아 주의 깊게 말씀만 듣고 있었다.
준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있는데 집안일은 안 돕고 딴청 피우는 마리아가 미워서 마르다는 예수에게 직접 따진다. 마리아는 나에게 홀로 일을 다 넘기고 있는데 주님께 자신을 도우라고 청한다. 그러나 예수는 마르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듣는다. 마리아의 선택을 두라고 말한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부엌 풍경’ (Kitchen scene with Christ at the house of Martha and Mary)은 주스 괴마르 (Joos Goemare <Goeimare>, 1575 ~ 1610)의 작품으로, 본작은 17세기초 플랑드르 풍이다. 세계를 정복한 네덜란드 개인들의 풍요함이 가정의 내부 살림에도 넉넉하게 잘 그려졌다. 당시 유행하던 플랑드르 회화의 정물과 부르쥬와 가정의 부유하고 일상의 밝은 내부 환경이 드러나고, 원근 묘사가 르네상스가 깊어 졌음을 보여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